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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 받아라!

도형 김민상 2022. 8. 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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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이 또 독설를 내뱉기 시작했다. 

북한을 향해 담대한 구상은 아무 도움도 주지 말고 그냥 지켜보는 것이다. 그라면 목 마른 놈이 샘 판다고 손 내밀 때까지 기다리자. 우리도 절대로 상대해 주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

 

싸가지라고는 하나도 없는 북한 김여정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여정 말대로 우리도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으면 된다.

 

김여정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자신의 명의로 실은 담화에서 “앞으로 또 무슨 요란한 구상을 해가지고 문을 두드리겠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이라는 것은 검푸른 대양을 말리워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했다.

 

김여정은 “세상에는 흥정할 것이 따로 있는 법, 우리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 윤석열의 푸르청청한 꿈이고 희망이고 구상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천진스럽고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김여정은 또 “한때 그 무슨 ‘운전자’를 자처하며 뭇사람들에게 의아를 선사하던 사람이 사라져버리니 이제는 그에 절대 짝지지 않는 제멋에 사는 사람이 또 하나 나타나 권좌에 올라앉았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도 언급했다.

 

김여정 문재인의 운전자는 조수가 운전자 노릇을 한 것이란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이 도와준다고 할 때 말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개밥에 도토리도 없는 신세가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라고 했다.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 협상에 나서면 경제 협력뿐 아니라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은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미북 수교 등 미북 관계 정상화, 군축 논의 등도 가능하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해왔다.

 

아쉬운 쪽은 북한이다. 우리는 절대로 아쉬울 것이 없다.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비핵화를 하고 사는 길을 선택하던지 핵을 안고 죽던지 선택하라고 한 말이다. 어떤 것이 북한이 사는 길인지도 모르는 것이 주둥이만 놀려 막말을 한다고 누가 알아주겠느냐?

 

북한 김정은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다같이 사는 길을 선택하기 바란다.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른 말씀을 잘 듣는 것이 밥이라고 먹고 사는 길이다. 그리고 김여정은 아직도 태생적 바보·떼떼 문재인 시대인 줄 알고 막말하는 것 조심하거라 쥐도새도 모르게 죽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