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당후사(先黨後私)는 들어봤는데 자생당사(自生黨死)는 이번에 이재명 때문에 알게 되었다.
당인은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이 투철해야 하는 것으로 그동안 알고 있었다. 먼저 당의 가치를 먼저 실현하고 나중에 개인의 목적을 위해 힘쓴다는 것인데, 이재명은 선당후사(先黨後私)를 겨자씨만큼만이라도 생각했다면 자생당사(自生黨死)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재명이 자생당사(自生黨死) 시키느냐고 고생한 것에 대해서 축하를 해야 하는 일인가? 아니면 울어야 하는 것인가? 이재명이 계양을에 출마를 하면서 계양주민에게 여기가 호구인줄 아느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자생당사(自生黨死)를 멋지게 완성시켰다.
이재명 하나 면책특권을 누리게 하기 위해 당의 많은 사람들이 추풍낙엽(秋風葉) 신세가 되어야 했다. 이재명 하나 살리고 남들은 모두 추풍낙엽(秋風葉) 신세가 되게 하고서 더불한당들은 앞으로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찾을 수 있겠는가?
이재명의 계양을 출마를 두고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유행하더니 이대로 되었다. 이재명 살리기 위해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을 하였다.
이재명이 분당갑 지역구에 출마를 하지 않고 계양을로 도망하여 출마를 한 것은 그동안 송영길 지역구로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지역을 이용하여 자기만 살겠다고 출마를 한 것이다.
이재명의 계양을 출마변을 보면 ‘무한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출마의 변을 토했다. 인천의 경우 연고도 없는 곳이고 8년 전에 이재명 팬이라면서 “시장님 계속 성남에서만 계실거에요? 제가 사는 인천쪽에서도 출마해주심 안 될까요? 제가 팬이거든요 ㅋ”라고 할 때 이재명 왈 “시러요~ㅋㅋ”라고 했었다.
이랬던 이재명이 자기만 살겠다고 분당에서 인천 계양을로 도망을 와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였다. 자신이 인천에 출마를 하는 것이 인천시장 선거에도 도움을 주고 전국적으로 다른 후보들의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러자 지역주민들은 “이재명 방탄국회NO, 계양이 호구냐”, “이재명 아웃”을 외치면서 “방탄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경기 분당을 버리고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에게 계양구민들이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반발을 불러왔고 인천시장은 낙선하였다.
이래도 이재명은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을 실천시키기 위해 출마를 강행한 것이 아니랄 수 있겠는가? 이재명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의 이점을 살려서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으나 상처뿐인 영광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나 더불한당은 전국적으로 선거에서 당이 죽는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재명을 향해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을 항상 정확합니다”라고 일평생 박지원에 입에서 바른 말이 나왔다.
그러면서 박지원은 “당생자사(黨生自死),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합니다”라고 더불한당을 향한 쓴소리를 했다. 이재명이 자기만 살겠다고 자생당사(自生黨死)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이 상처뿐인 영광일까? 축하받을 일일까?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6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0) | 2022.06.07 |
---|---|
김동연은 말 바꾸기 달인 이재명과 별반 다르지 않다. (0) | 2022.06.04 |
이재명의 말의 끝은 '진짜인 줄 알더라'로 귀결된다. (0) | 2022.05.31 |
민주당의 더불어성비위는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0) | 2022.05.29 |
이재명이 제 손으로 목에 대고 끽 한대로 해주자. (0) | 202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