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한국당 인사청문회 또 참석하면서 청와대 앞은 왜 갔는가?

도형 김민상 2019. 4.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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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김연철·박영선의 임명을 강행했다고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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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청와대 앞에서 백번·천번을 문재인 사과하고, 김연철·박영선 장관 임명 철회하라고 요구한다고 문재인이 눈 하나 깜짝하겠는가? 아니 문재인이 한국당이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사과하라, 김연철·박영선 임명 철회하라는 것에 눈 하나라도 깜짝 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아예 임명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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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양심에 화인 맞지 않은 인물이 못되어서 한국당이 아무리 청와대 앞에 가서 백번·천번을 문재인 사과하라! 김연철·박영선 임명 철회하라고 외쳐도 귀를 뚫려 있어도 듣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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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재인이 듣지 않고서는 안 될 방도를 강구해서 청와대 앞에 나가서 외쳐야지 그렇게 한국당 의원총회를 청와대 앞에서 한다고 문재인이 듣겠는가? 옛말에 칼 좋아하는 놈 칼로 망하고, 물 좋아하는 놈 물로 망한다고 했고, 불 좋아하는 놈 불로 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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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문재인은 그가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망할 것인데 그것이 무엇이냐 말이다. 문재인은 직접민주주의를 제일 좋아한다. 국회를 버리고 직접민주주의를 좋아하니 한국당도 국회를 버리고 직접민주주의로 하겠다고 문재인이 좋아하는 짓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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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문재인은 데모로 정권을 찬탈했으니 데모로 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당은 이제 국회를 버리고 문재인이 했던 것처럼 문재인 퇴진하라고 직접 외치면서 거리로 나가서 문재인과 담판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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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당에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지금 방송·언론 모두를 문재인에게 장악 당했는데, 한국당이 국회에서 아무리 점잖게 투쟁을 한다고 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필자는 지인들에게 그런 말을 참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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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꼴이 이지경인데 야당은 있는 것이냐고 또 한국당은 뭐하는 것이냐를 참 많이 듣고 있다. 국민들이 문재인이 하는 꼴을 못 보겠는데, 야당이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고, 한국당은 뭐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게 국민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한국당은 모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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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처럼 거리로 나가서 문재인 퇴진을 외치지 못하는 것이냐고 필자에게 항의를 하는 지인들이 참 많다. 한국당은 무엇이 겁이 나서 거리로 나가지 못하고, 한다는 짓이 청와대 앞에 가서 비상의총을 하고 구호 몇 마디 외치고 오는 짓을 반복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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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은 그 의원직 잃을까봐 그렇게도 겁이 나는 것인가? 정말 그런 것인가? 지금은 타협을 할 때가 아니고 싸울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는 참여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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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법사위원장이 한국당 의원이라고 하지만 어째서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문재인이 국회에서 청문서 채택 받지 못할 정도로 시달린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고 임명을 강행하는데 왜! 인사청문회에 참석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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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상관없이 임명을 할 것인데 왜! 그곳에 가서 들러리를 서는 짓을 계속한단 말인가? 국회 인사청문회 한국당이 없으면 안 된단 말인가? 그럼 더 잘된 일 아닌가?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도 무시를 당하면서 문재인의 뜻대로 움직여 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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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 가서 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김연철에 대해서 미국 언론에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도와줄 김연철이라는 김정은 부대변인을 임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외쳤는데 그래 속이 시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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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분수대 앞에 가서 김태흠 의원이 아무리 김정은이 좋아할 발언만 줄기차게 한 김연철은 통일부장관은커녕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소리를 쳐봐도 이미 버스 지나간 다음에 손 흔드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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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 뒤 청와대 민원실로 이동해 한국당 의원 일동 명의로 작성한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결의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문재인이 이 결의문들 볼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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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이 결의문에서 국회를 무시하고 두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서 문 대통령은 사과하라,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 수석을 경질하라, 갑질한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을 파면하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사기 대출한 청와대 참모들에 대해 엄정 수사하라 등 4가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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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이다. 이 요구를 언제까지 들어주지 않으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없다. 그냥 카더라 식이다. 이런 식으론 문재인이 눈 하나도 깜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겁을 먹고 비상게엄령을 생각할 정도의 뭔가를 한국당에서 하지 전에는 문재인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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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재인이 한국당의 요구를 듣지 않아도 국회가 잘 돌아가는데 무엇 때문에 문재인이 한국당의 요구를 들어주겠는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게 대해서 인사청문회에 한국당 의원들로부터 적폐로 몰리고 망신을 당해도 잠깐만 참고 있으면 영화를 몇 년은 누린다는 생각을 할 것인데 왜 인사청문회에 참석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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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 한국당 의원들로부터 망신을 당하면서도 향나무는 도끼로 찍혀도 향()을 품긴다고 비웃듯이 말을 한 뜻을 모르겠는가? 문재인이 지명한 자들은 모두 한국당 의원에게 망신을 당하는 것쯤은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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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을 당하는 것을 참고 있으면 문재인이 보상으로 임명을 할 것이고 임명만 받으면 그 망신당한 것에 몇 배는 영화를 누릴 것인데 그런 망신 누가 못 당하겠는가? 아마 문재인이 지명한 고위공직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망신을 당할 때 이때도 지나가리라라고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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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런대도 한국당은 청와대 앞만 찾아가서 결의문이나 낭독하고 울분이나 토하는 짓으로 다 한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문재인의 오만과 독선·불통의 정치를 막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있는 짓을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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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이제부터라도 국회를 포기한다는 심정으로 광장으로 직접 나가서 국민들 상대로 직접민주주의를 선언하기를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바란다. 그렇게도 문재인에게 무시를 당하고도 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한국당이 참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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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에 정쟁에만 눈 먼 정당이라고 비난을 하면, 한국당은 너희들은 이것보다 몇 배는 더했다며 너희들에게서 배운 것을 우리는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인데, ! 우리는 너희들처럼 하면 안 되느냐고 강하게 반박을 하면서 민주당이 한 것처럼 그대로 따라 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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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