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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인신매매 희생자 망발을 규탄한다.

도형 김민상 2015. 3.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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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는 동북아 역사 인식에 있어 지적 장애인 수준보다 못하다.

 

일본 아베 총리가 27일자(현지시각) 미국 일간 위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하면서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헌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아베가 일본 정부의 위안부 강제 동원 과정을 회피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런 망발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위안부를 일본 정부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동원했다는 보고서들이 이미 밝혀진 상태에서 아베가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평가를 내린 것은 자신들의 죄를 전혀 뉘우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위안부가 "인신매매의 희생자"라면 그 인신매매 범인은 바로 일본 정부가 되는 것이다. 일본이 지금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하여 나온 꼼수가 인신매매 범인이 따로 있다고 세치혀로 말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 말대로 위안부들이 인신매매 범인들 때문에 나온 희생자라면 그 인신매매 범인을 일본 정부는 어떻게 처벌을 했는지부터 밝혀야 할 것이다. 인신매매 범인이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아베는 세계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아베가 일본 고노 전 총리의 발언까지 부인하는 소인배 짓을 하면서 고노 전 총리를 우습게 만들었다. 고노 일본 전 총리는 "일본군에 의해 위안소가 설치·관리·운영됐고, 모집과정도 감언·강압 등에 의해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이뤄졌으며, 위안소에서의 생활은 강제적인 상황 하에서 참혹한 것이었다"고 밝혔었다.

 

아베의 역사 인식과 고노 전 총리의 역사 인식이 이렇게 상반되게 하고 있다면 일본 역사는 전부 거짓말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거짓 역사를 주장하는 것으로 일본이 진실한 역사인식으로 나오지 않는 한 일본 역사는 진실한 역사가 없다고 봐야 한다.   

 

일본 아베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인신매매 희생자"라는 인식을 표현을 사용한 것도 모자라서 한강의 기적이 일본 원조 덕분이라는 홍보 영상물을 만들어서 주미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렷다고 하니 기가 막히지 않는가? 

 

아베는 더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일본의 원조 때문에 가능한 것처럼 주장을 하고 있다니, 이 사람의 지적 수준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 아베가 진짜 똑똑한 일본 사람이거나 아니면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거나 둘 중에 하나일텐데 필자는 아베에게 미안하지만 후자에 더 가까운 사람으로 본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이 일본의 원조 덕분이라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단 말인가? 일본이 패망하고 나서 경제를 재건한 계기가 바로 대한민국의 6·25 남침으로 인하여 일본의 패망 후 경제 재건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일본은 즉 대한민국의 불행의 6·25 남침을 계기로 인하여 한국전쟁 물자를 취급하므로 인하여 경계가 다시 재건되었다. 그렇다면 일본의 패망 후 경제 재건의 기적은 북한 김일성과 소련·중국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이들 나라와 대한민국의 도움으로 가능했던 것이 아니겠는가?  

 

일본의 경제대국의 길은 순전히 대한민국 덕으로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학생들의 한일 국교수교 반대 운동을 물리치고, 1965년 한일 국교수교로 인하여 지금까지 일본에 무역 적자를 당한 것이 지난 50년간 무려 누적 적자가 5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양국의 무역규모에서 한국은 매년 적자를 기록해 2011년에는 361억 달러에 달하는 등 꾸준히 200~ 300억 달러 이상씩 무역 적자를 기록하였다. 즉 일본의 경제 재건에는 한국이 없었으면 안 되었다는 논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 발전의 상징인 한강의 기적이 일본 덕분이라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일본에게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8억 달러의 유·무상으로 지원을 받았다. 1965년에 3억 달러 무상, 1965년 2억 달러 유상,  3억 달러 이상 민간 차관 1965년을 지원 받아서 경제 기틀을 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8억 달러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근면·절약·성실함으로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각오로 베트남 전쟁에 파병도 하고 독일에 광산노동자와 간호원을 파독하고 죽기 살기로 노력한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고 경제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일본의 원조 덕분에 한국이 잘 된 것도 물론 있었겠지만, 일본은 우리 대한민국으로 인하여 무역 흑자를 50년간 5000 달러 이상 보면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이므로 대한민국 덕분에 일본의 경제 암흑기 20년을 지탱하여 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누가 누구 때문에 덕을 본 것인지는 아베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8억 달러를 다 무상으로 지원한 것도 아니고 3억 달러 투자하여 50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의 이득을 봤다면 이것은 순전히 악덕 수전노 고리사채 업자 노릇을 한 것이다.  

 

이런 일본의 아베 총리가 계속 위안부 문제 있어서 구차하게 "인신매매 희생자"라고 변명을 하고, 3억 달러 지원하고 50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의 이득을 보고서 한국의 한강의 기적이 일본 덕분이라고 하는 것은 지적 병약자나 할 수 있는 망발일 것이다.  

 

아베는 더 이상 정신 나간 짓 그만하고 위안부에 대해서 진솔하게 인정하고 일본을 대표해서 무릎꿇고 용서를 빌고, 일본의 원조 덕분에 한강의 기적이 이루어졌다는 망발을 거두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으로 덕을 가장 많이 본 나라는 일본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