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라며 요즘 안보 강화를 주장하며 다닌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지난 대선 홍보물에 '천안함 침몰'이라고 표현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천안함 폭침'이라고 바꿔 표현을 했지만 '북한 소행'이라고는 명시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천안함 5주기를 앞두고 느닷없이 25일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밝혔다.
요즘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새민련이 새누리당보다 '유능한 안보 정당'을 표방하며 안보 전도자로 나서는 변신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민련 당내에서는 아직도 '천안함 침몰'이라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으며 문재인 대표의 '천안함 폭침' 주장에 반기를 드는 의원들도 있다.
이것이 바로 저들은 표만 된다면 영혼까지도 팔아버린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그의 행적으로 보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폭침 직후에는 침몰이라고 했으며 그의 대선 홍보물에도 분명히 천안함 침몰이라고 표현을 했다. 그러자 '침몰'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후부터 거리 유세에서 '천안함 폭침'이라고 표현을 했고 대선 후보간 TV 토론에서도 '천안함 폭침'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대선 패배 후에 또 다시 '천안함 침몰'로 회귀를 시켰다. 대선 패배후 2013년에 펴낸 회고록에서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다시 '천안함 침몰'이란 표현을 썼다고 조선일보가 3월 27일 전했다. 이렇게 문재인 대표부터 그때 그 상황마다 천안함의 폭침을 폭침과 침몰로 왔다리 갔다리 바꿔 표현을 하고 있다.
이래서 필자는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유능한 안보 정당'의 표방과 천안함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위장 안보전술로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려 드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실이다.
이런 확고한 진실을 앞에 두고 그때 그 상황마다 변하는 새민련 문재인 대표의 '유능한 안보 정당'의 표방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단 말인가? 또한 새민련 당내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고 표방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여전히 '침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천안함 용사들에게 대해 '추모한다'고만 밝힌 의원도 적지 않게 있다.
새민련 정청래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가 마음에 안든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느닷없이 한쪽 날개를 접고 오른쪽 날개로만 날려는 급격한 우회전을 경계한다"고 26일 적었다.
또한 새민련 소속인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7일 천안함 폭침 사건 관련에 대해서 우리나라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기술하는 문제에 대해서 성급한 판단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27일 전했다.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앞에서 '유능한 안보 정당' 전도사가 되어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하는데 그 당의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천안함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니 새민련은 당 대표 따로 의원들 따로 노는 콩가루 당이 분명하다.
새민련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은 조선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천안함 사건을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싣는 문제는 성급하다는 판단"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증거를 따져보면 반론의 여지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중·고교 역사교과서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것은 분명히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고, 천안함이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 생각으로는 북한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증거를 반론의 의지도 있다는 것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의 국제적 과학적 주장을 믿지 못하고 북한의 주장이 더 맞을 수도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설훈은 "이제 폭침 사건이 일어난 지 5년이 됐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을 때 교과서에 실으면 된다고 본다"며 "아무리 북한이라고 해도 자신들이 안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교과서에 올릴 만큼 틀림없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혹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가 망신을 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니 이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할 소리입니까?
현재 대한민국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중 천안함 폭침을 담은 교과서가 3종 밖에 없다고 하니 참 기가 막히지 않는가?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하루속히 국정교과서로 채택해야 할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역사 교육은 통일되게 가르쳐야 한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고 일관되게 가르쳐야지 어느 학교에서는 침몰이라고 가르치고 어느 학교에서는 아예 가르치지도 않는다면 바로 이것이 학교에서 반정부 교육을 시키는 것이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북한이 자행한 천인공로할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다르게 가르친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역사는 공통되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국가에 충성과 부모에 효도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진 소유자로 자랄 수 있는 교육을 시켜야 그 나라의 미래가 밝지 않겠는가?
천안함 사건도 서로 다르게 학교에서 가르친다면 이것은 지금 대한민국 교육이 바른 교육이 아니라 학교에서 반정부 운동과 국론 분열 교육만 시키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 하여 꼭, 기필코 천안함 폭침과 북한 소행이라고 명백하게 기술해서 중·고교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바란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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