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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에게 쇄신을 요구할 수 있는가?

도형 김민상 2009. 6. 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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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지금 형태를 보면 자중지란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본인은 한가정 두 집살림이 제대로 돌아갈리 없다고 몇번의 글을 쓴적이 있다. 당명은 한나라당인데 분명 형태는 두나라당이다 이런 당에서 지금 청와대와 여당에 전면쇄신을 요구하고 나온 의원들이 모두 이명박 직계라는데 개탄스럽다.

 

지금의 한나라당의 형태를 보면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죽은 노무현이 무서워서 망자에게 단단히 발목이 잡혀 자기들끼리 혼비백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어떻게 하면 두나라당이 한나라당으로 단합하여 이 어려운 정국을 정면 돌파할 것이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땜방식 처방으로 윗머리 몇 자르고 새로운 사람으로 이끌게 하겠다는 것부터가 구시대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한나라당이 연찬회를 하여 쇄신안에 대하여 막장 토론을 하여 보자고 모여서 중구난방식으로 떠들고 있지만 좋은 해결책은 하나도 나오지 못하고 자기들의 푸념이나 늘어 놓은 수준의 연찬회로 끝날 것이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해결할 방도를 찾아야지 인적쇄신이나 해서 순간적인 땜방식 처방으로 국민을 속이려하는 짓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쇄신을 요구하는 소장파의원들 소위 말하는 정두언의원외 6인들 그대들은 지난 연말과 그동안 국회에서 각종 민생개혁입법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무슨 노력을 하고 야당과 무슨 싸움을 하였는가 먼저 반성하여 보라 왜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등지는 이유가 노무현의 죽음에서 기인한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가?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거대 여당 만들어 준것은 대통령을 도와서 어려운 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각종 규제 법안들 철폐하고 지난 좌파 10년동안의 심어 놓은 좌파 문화를 청산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생개혁법안들을 통과시켜서 정부에서 정책을 펼치는데 걸림돌을 제거해 주라고 여당에게 거대 의석을 만들어 준것인데 맨날 집안 싸움하고 두가족으로 갈라져서 서로 으르렁거리는 꼬락서니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떠나간 것이다.

 

한나라당은 제대로 자기들의 병명을 처방하고 나와야 한다 자기들이 지금 초식정당으로 배가 불러서 소화불량에 걸린 중병에 처해 있는 모습은 못보고 지도부가 잘못하고 청와대가 잘못해서 마치 자기들이 중병에 걸린 것 같은 탓이야 해서 어디 병을 고치겠는가?

 

역사이례 초거대 초식 동물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동물이 몇이나 있는가? 몸집은 작지만 날렵하고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육식동물은 그런대로 살아 남지만 몸집만 크고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것들은 도태되고 마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한나라당은 쇄신 요구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초식거대 몸집에서 강하고 날렵하게 몸집을 줄여서라도 강한 전사의 기질로 체질이 개선되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체질 개선 없이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백약이 무약인 병입고황으로 나을 수 없는 중병에 걸린 한나라당에 불과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살수 있는 방법은 체질 개선하는 것 밖에 없다 강력한 체질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각론이라 할 수 있는 당정청 인적쇄신도 나와야 하지 체질 개선 없이 나약한 현재의 거대 여당 한지붕 두집 살림으로는 당을 살리는 처방이라고 볼수 없다

 

한나라당의 의원들은 당정청 인적쇄신으로 당과 정부와 청와대에 분란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자기들 먼저 일당백의 용사들이 되어 할일이나 제대로 하고서 인적 쇄신 요구를 해야 할 것이다 자기들은 거대 초식 동물이 되어 육식 동물적 감각으로 나오는 민주당에 힘 한번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자들이 인적쇄신한들 민주당을 상대로 싸울 수 있겠는가? 

 

(사) 선진미래연대 www.mirae22.com 徒亨金玟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