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이 박지원과 박선원에게 일곱 차례나 인사 청탁을 했다고 조태용 국정원장이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언했다. 이쯤 되면 홍장원의 체포설은 가짜이거나 야당과 짜고친 고스톱 체포설이었을 것이므로 尹 대통령 탄핵은 원천무효이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야당 의원에게 일곱 차례 인사 청탁을 했다”고 증언했다.
조 원장은 “여름쯤, 국회 정보위에서 지난 정부 때 국정원에 계셨던 어느 야당 의원께서 홍 차장을 지목하면서 ‘차장이 내가 국정원 있을 때 유력한 사람 통해서 일곱 차례 나한테 인사청탁을 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을 했다”라며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깜짝 놀랐고, 거기에서 들었던 모든 사람들도 깜짝 놀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 대리인이 “지난 정부 국정원 출신 야당 의원은 박선원·박지원 정도 생각되는데 맞느냐”고 묻자, 조 원장은 “그렇다. 속기록에 남아 있으니 (둘 중 누구인지는) 제가 말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조 원장은 “홍장원 전 차장 교체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윤 대통령 대리인의 질문에 “국회 정보위 속기록에 남아있는 공식적 기록을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인사 청탁 사례를 들었다.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계엄 바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 한번 하시죠”라고 말해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조 원장은 “평상시에도 국정원장이 야당 대표하고 연락하는 건 정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큰데 (계엄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아주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내가 평소 연락도 않는 야당 대표에게 연락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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