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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에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찾는다.

도형 김민상 2024. 8.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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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사촌동생 유예도 지사 사진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 중에 유관순 열사 사촌 여동생으로 함께 3·1운동에 나섰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미국 거주)씨도 포함됐다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잘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영웅들과 제복 입은 분들을 제대로 대우해 주는 것은 역대 대통령 중에 최고일 것이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찾는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11∼17일 일정으로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21명의 후손 30명이 방한한다.

이들 중에는 유관순 열사의 사촌으로 유 열사와 함께 3·1운동에 나섰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미국 거주) 씨도 포함됐다.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해 ‘백마 탄 김장군’으로 유명한 김경천 지사의 후손 헤가이 스베틀라나와 헤가이 다니일, 관동창의대장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지원했던 의병장 민긍호 지사의 후손 민 안나(이상 카자흐스탄 거주) 씨도 방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오영선·이의순 부부 지사의 후손 호패중, 호건성, 심운 씨 등 중국에 거주하는 후손들도 한국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11일 입국해 1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13일 독립기념관, 14일 국립중앙박물관, 15일 광복절 경축식, 16일 임진각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는 1995년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20개국 957명이 참여했다.

한편 보훈부는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전몰·전상 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85명에게 장학금 1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공자 후손 총 1755명에게 장학금 20억여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