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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으니 5·18 유공자 명단도 공개하기 바란다.

도형 김민상 2024. 5.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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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 가서 5·18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손을 잡고 불렸다고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자유우파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불렀으니, 이제는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해서 가짜 민주화 유공자 가려내자.

 

자유우파 윤석열 대통령과 정권과 국민의힘이 임을 위한 행진곡은 부르면서 왜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를 하자는 말을 못하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민주화 유공자라면 자랑스러워해야 할 이름인데 왜 이것을 익명으로 숨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이날 기념식 마지막 순서였는데, 윤 대통령은 양옆 참석자들의 손을 잡고 흔들면서 노래를 불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양옆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흔들면서 노래를 불렀다. 이 대표 양옆 참석자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는 지지자들이 원하는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하기 바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 44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어도 무방하다고 본다"면서 동시에 "유공자 명단은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참배 후 기자회견을 통해 "5·18 민주화 유공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주장이 논쟁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5·18 유공자들은 국가 유공자로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바쳐 희생한 분들"이라며 "이 분들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비공개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국가 유공자 명단을 비공개한 사례는 없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5·18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헌법은 일제에 항거했던 3·1운동과 이승만 독재에 항거했던 4·19가 적혀 있다"며 "5·18도 똑같은 선상에서 군부 독재에 항거했던 기념비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헌법 전문에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