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쥐치포, 아귀포 등 건어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천 우주센터를 찾아 우주산업과 관련 회의를 마친 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건어물 등을 사며 상인이 좋아하는 거 고르세요 하자 해삼과 멍게를 좋아한다며 패류상회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에서 우주산업과 관련된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 상인들과 악수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200여 명의 시민과 상인들은 '윤석열!'을 외치며 환호했다.
윤 대통령은 패류를 파는 한 상회를 찾아 "조개가 좋네"라며 새조개 등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가리비도 작은 게 맛있다. 큰 것보다 부드럽다"며 "이야,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상인이 "좋아하시는 거 고르세요"라고 웃으며 말하자 윤 대통령은 "해삼하고 멍게를 좋아합니다"라며 골라 담았다.

자리를 옮긴 윤 대통령은 활어 상회에서 청년 사장과 만났다. 용궁수산시장에서 가장 어린 사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윤 대통령은 "지금 몇 살이냐"고 물었다. "25살입니다"라는 답을 들은 윤 대통령은 사장을 격려하고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건어물 상회에서 마른 홍합을 살펴보며 "미역국(을 끓일 때) 서울에서는 불려서 미역국에 홍합을 넣는다"고 이야기했다.
상인의 권유에 아귀포를 시식한 윤 대통령은 "아귀는 좋아하는데 아귀포는 처음 먹어본다"며 쥐치포와 아귀포 7만5000원 어치를 샀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도 윤 대통령과 함께 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다.
윤 대통령은 2월 마산어시장 방문 이후 3주 만에 경남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정권은 통계조작 정권이었다. (0) | 2024.03.15 |
---|---|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비례대표직 잃으면 승계 막는법 발의했다. (4) | 2024.03.14 |
종북단체들 국회 입성을 막기 위해 비례대표제 폐지해야 한다. (4) | 2024.03.14 |
민주당 지지자와 개딸에겐 조국이 금지어, 조국당은 민주당이 금지어인가? (2) | 2024.03.14 |
한동훈 위원장 서울 영등포역 찾아 철도 지하화 공약을 점검했다. (0)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