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에 비판은 금수만도 못한 짓이다.

도형 김민상 2019. 11.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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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독재횡포에 맞서서 제1야당 대표가 삭발하고 단식하는 나라 이게 나라입니까?

 

1야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는데 이를 비판만하는 범여권 정당과 민주당 이들은 인간도 아니고 금수만도 못하다고 본다. 아무리 정적이라고 하지만 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 제1야당 대표가 단식을 투쟁을 한다면 우선 걱정부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범여권 3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는 이상한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같은 동종의 인간들이 도리도 모르는 저질스런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원수지간이더라도 나쁜 일에는 같이 슬퍼해주던 미덕이 있던 나라인데 좌익들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좋은 풍속들이 다 사라지고 남의 슬픈 일에 박수를 치며 비판을 하는 불쌍놈들이나 하는 짓을 하고 있다.

 

1야당 대표가 문재인의 독재에 항거하기 위해 삭발을 강행하였다. 그리고 국민들이 봉기하여 주말이면 광화문광장에 모여서 문재인 퇴진을 외치며 패스트트랙법의 반대를 외치고 있으나 정부·여당은 국민들의 요구에도 변함없이 이 패스트트랙법안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문재인이 대선후보시절에 국민들이 광화문에 모여서 퇴진을 외치면 광화문에 나와서 국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설득하겠다고 하였으나, 지금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퇴진과 패스트트랙법안 저지를 위해서 50여일째 철야농성 중인 국민들은 딴나라 국민들이란 말인가?

 

! 문재인은 광화문도 아니고 문재인 코앞에서 문재인 퇴진을 외치고 철야농성을 하는 국민들 하나도 설득을 못하고 패스트트랙법안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

 

1야당과 국민들이 공수처 법안과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해서 그렇게도 반대를 하는데 문재인과 여당에선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이법을 국회에서 강제로 처리하려고 하니 제1야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문재인과 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제1야당의 대표를 삭발과 단식투쟁을 하도록 몰아놓고서, 이제 와서 단식투쟁을 하니 비판을 하는 짓을 보니 이제 문재인 정권의 끝자락이 보이는 것 같다.

 

밀양에 땀 흘리는 표충비가 있는데 나라의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비석에서 땀을 흘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땀 흘리는 비석이 지난 18일 새벽 4시부터 약 5시간 동안 1리터가량의 물이 흘러내렸다고 한다.

 

이 비석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국난을 극복한 사명대사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영조가1742년에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이 표충비가 그동안 국가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려 그 조짐을 미리 알려준다고 전해졌다.

 

이 표충비는 그동안 동학농민운동, 3·1운동, 8·15 광복, 6·25 남침, 그리고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땀을 흘렸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159명의 사상을 낸 역대 최대의 화제 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 직전에도 땀이 흘렸다고 한다.

 

지금 문재인 정권이 하는 짓을 보면 나라의 큰일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때맞춰서 나라의 큰일이 있기 전에 땀을 흘렸던 밀양의 표충비에서 땀을 흘렸다고 하니 이제 문재인 정권의 끝자락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1야당의 대표가 정부·여당의 독재정치에 맞서기 위해 단식투쟁을 선택했는데 이를 민폐 단식’, ‘무책임한 작태라고 비판을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민주당 대변인은 황 대표의 단식은 명분이 없음을 넘어 민폐라고 했다.

 

이어 국정 실패에 대한 차원이라는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국회 보이콧·웰빙 단식 등만 경험한 정치 초보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조바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을 했다.

 

이건 아니지 않는가? 목숨을 걸고서 단식을 하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예의라고는 하나도 찾아 볼 수가 없는 무식한 비판이다. ‘떼쓰기·국회 보이콧 웰빙 단식등은 민주당의 주 메뉴였지 않는가? 자기들이 이렇게 쇼만 하였으니 남도 쇼로 단식을 하는지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민주당의 2중대 역할만 하는 정의당도 "도대체 지금 단식이 왜 필요한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과연 납득이 될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했다. 유 대변인은 "정치가 아무리 쇼 비즈니스라고도 하지만 황 대표는 또다시 헛발질을 하고 있음이 뻔해 보인다""(패스트트랙 저지라는) 단식의 명분이 참으로 허술하고 조악하다"고 했다. 

 

역시 민주당 3중대의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자기 말을 안 들어준다고 드러눕는 것은 생떼고 정치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차라리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전국을 돌며 지금 국민들이 한국당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들어보는 민심대장정이라도 해보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드디어 황 대표가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두 개를 이행한다고 한다""제발 단식하지 말라. 황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단식 이후) 당 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고 했다.

 

또 다른 민주당 4중대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예산국회가 진행 중이고 정치개혁·사법개혁의 진도가 나가고 있는데, 황 대표가 뜬금없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하겠다는 것은 의회정치·정당정치를 부정하고 오로지 대권가도만 생각하는 소아적인 행태"라고 했다.

 

이렇게 민주당의 2·3·4중대 역할을 하는 범여권당들이 모두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에 비판만 일삼았다. 어떻게 해서든 황 대표의 목숨 건 단식투쟁을 멈추게 정치력을 발휘하려고는 하지 않고 문재인에 아부나 하는 짓을 하는 것을 보니 더욱더 문재인 정권의 끝자락이 곧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지금이라도 당장 패스트트랙에 대해서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키려고 하지 말고 제1야당과 충분히 협의를 해서 처리하도록 하라고 민주당에 지시를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그래도 문재인 정권을 조금 더 연장시키는 짓일 것이다.

 

문재인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요구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와 패스트트랙법안 강행 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여 황교안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중단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국민항쟁에 직면하여 국민으로부터 탄핵을 당하고 말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