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야당대표·국회의장 방북동행 거부 비난받을 짓 아니다.

도형 김민상 2018. 9. 12. 13:02
728x90

문재인은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이 방북동행 거부에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 --> 

문재인이 11일 평양 남북회담에 국회의장과 야당의 대표들과 동반 방북을 일방적으로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 야당 대표들이 거부의사를 밝히자, 문재인이 국회와 야당에 당리당략이라고 비난을 하였다.

) --> 

문재인이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에게 평양에 같이 동행하자고 한 것을 거부했다고 이것이 비난 받을 짓이란 말인가? 무엇 때문에 야당 대표들과 국회의장을 평양에 같이 동행하려는 짓을 한 것인가?

) --> 

김정은의 하수인들을 더 늘려서 이제 대한민국이 김정은 말 한마디에 통솔되는 국가를 만들려고 하는 짓이 아니라면 몰라도, 문재인이 무엇 때문에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을 평양에 함께 동행을 하자는 제안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 -->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을 평양에 데려가서 김정은의 비핵화 살리미 전술을 동의해주자는 짓을 하게 하려고 동행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면 몰라도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까지 함께 동행하려한 저의가 무엇일까? 혹여 김정은이 이번에는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까지 데리고 와서 굴욕적으로 조공을 바치라고 요구한 것인가?

) --> 

국회의장이나 야당대표들이 동행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만이지 이것을 문재인이 나서서 비난을 해서야 되겠는가? 문재인은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이 평양에 동행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기 바란다고 비난을 했다.

) --> 

문재인이 말한 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가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힌 적도 없지 않는가? 그냥 평양만 가면 민족사적으로 중차대한 대의가 된다는 착각은 이제 그만 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에 문재인이 김정은을 만나서 무엇을 얻어 오겠다는 것도 없으면서 김정은만 만나면 북한의 핵이 비핵화가 되는 것이란 말인가?

) --> 

적어도 김정은을 만나러 가면 이번에는 이것만은 반드시 해결하고 오겠다는 각오도 없이 그냥 만나서 악수나 하고 웃는 사진이나 찍으려고 가면서 국회의장과 야당대표들을 데리고 가겠다는 것부터 김정은에게 굴욕적인 짓거리이며 웃기는 짓이었다.

) --> 

야당대표들이 문재인이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 나약한 존재들도 아닐 테고, 문재인의 들러리나 서는 짓을 누가 하겠다고 평양에 함께 동행 하겠는가? 이것도 문재인이 잘 사용하는 보여주기 쇼를 하겠다는 꼼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는가?

) --> 

김정은이 이미 러시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을 만나 비핵화에 대해서 일방적인 요구만이 아닌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는 것을 에둘러 말한 것을 러시아 타스 통신이 10일 인용해 보도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 --> 

김정은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북한이 일련의 비핵화 조치에 미국이 상응하는 대응을 보여야 한다는 것인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대해서 누구 하나 전문가가 본 사람이 있느냐는 것이 미국 측의 입장이다.

) --> 

김정은은 핵실험장 폐쇄 조치를 보여주었으니 미국도 이에 상응하는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를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김정은이 핵을 가지고 미국에 살라미 전술로 이익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 --> 

김정은이 이렇게 나오는 데 문재인이 국회의장과 야당대표들을 방북동행을 해서 김정은 앞에 일렬종대로 세워놓고 수행단 만들어서 굴욕적인 자세를 보이겠다는 것밖에는 다른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 

지금 문재인이 평양에 같이 가잔다고 나서는 야당 대표들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으로 초록인 동색들로 얼른 달려가서 김정은을 알현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들이야 원래가 같은 과들이니깐 김정은에게 일렬종대로 서서 수행단의 일원이 된들 잃을 것이 있겠는가?

) --> 

오죽하면 같은 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이 청와대의 일방적인 방북동행 초청의사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청와대가 무례하다는 날선 반응을 보이면서 거부 의사를 전달하겠는가?

) --> 

현재 문재인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대북 문제만큼은 문재인이 하는 짓이 절대 선()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이 방북동행을 거부하니깐 문재인이 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기 바란다고 비난을 하는 것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 --> 

문재인이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내야 하고 북미 대화의 교착도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이것이 마로 문재인이 자기가 하는 짓이 절대적 선()이라는 착각 속에 산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비핵화에 대해서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고, 미국은 속전속결로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문재인이 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같이 묶어서 해결하겠다는 것이 잘못된 착각에 빠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 --> 

비핵화와 연결해서 다른 것까지 해결하려는 것에 대해서 필자는 여러 번에 걸쳐서 안 되고 비핵화가 이루어지면 다른 것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부수적인 문제들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북한이 국제사회가 원하는 방법대로 비핵화를 이루었는데 북한이 요구하는 것들을 미국이나 대한민국이 거부할 명분이 없지 않는가?

) --> 

현재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소의를 위하여 대의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문재인은 소의와 대의도 구별하지 못하면서 무슨 대의를 말하는 것인가? 비핵화(대의)문제만 해결되면 평화체제(소의) 구축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다.

) --> 

미국이 원하는 것도 소의에 발목이 잡히기보다 대의(비핵화)를 통해서 한방에 모두 해결하자는 것이 아닌가? 북핵의 최당사국인 대한민국이 북한 김정은의 주장에 평승해서 소의에 발목이 잡혀서 문재인이 대의를 그르치고 있다고 필자는 본다.

) -->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당이라면 이번 문재인의 방북동행 초청에 응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문재인의 방북동행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칭찬받을 일이지 문재인에게 비난받을 짓이 아니다.

) --> 

문재인이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과 방북동행을 해서 김정은 앞에 일렬종대로 서서 알현하라는 것이 비난 받을 짓이지, 이것을 거부한 것은 잘한 짓이지 문재인으로부터 비난받을 짓이 아니라는 것이다.

) --> 

또한 문재인이 이번 방북을 해서 김정은을 만난들 무슨 다른 답이 나올 것이 없다고 본다. 김정은은 강력하게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표현했다는 얘기만 나올 것이고,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만 나올 것인데, 이것을 야당대표들과 국회의장까지 동반해서 듣게 하겠다는 문재인이 비난받을 짓이 아니겠는가?

) -->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