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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같은 아픈 역사에 대한 처방전도 다르다.

도형 김민상 2017. 6.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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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위안부는 같은 아픈 역사인데 문제 인식과 해결 방법이 다르다.

 

문재인은 256·25전쟁 67주년을 맞아 “6·25전쟁은 아픈 역사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말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인하여 일어난 전쟁은 아픈 역사이지만 잊고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용서하고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인지 요상하게 말을 하였다.

 

6·25전쟁을 얘기하려면 용서도 하지 말고 잊지도 말고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조금 나은 표현이라면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고 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그도 저도 아니고 6·25전쟁은 아픔 역사라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어딘지 같은 아픈 문제인 위안부 문제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좌익들은 툭하면 친일파 청산을 외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6·25 이전에 일어난 일본식민지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도 없고 잊지도 못하겠다며 계속 위안부 문제나 거론하면서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면서 6·25전쟁의 원흉 북한에 대해서는 한번도 6·25전쟁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6·25 남침에 대해서 북한 측에 한번도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지만 위안부 문제와 일제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한 발자욱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좌익들이다. 좌익들은 툭하면 친일파 청산과 위안부에 대해서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 6·25 남침에 대해서 북한에 사과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은 북한이 남침한 6·25 전쟁은 아픈 역사라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어째서 위안부 문제나 친일 문제 대해서는 앞으로 나가자고 하지 않는 것인가? 필자는 친일은 문제가 있지만 이미 지난 과거사에 불과한 것이지만 종북·친북행위는 현재 진행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종북·친북청산을 더욱 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형과 현재진행형 중에 어느 것을 먼저 청산을 해야 하는지 진정 문재인과 좌파들은 모른단 말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패악질을 하는 곳은 일본보다 북한이 몇 천배는 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나 좌익들은 친일문제만들취어내고 있다.

 

문재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땅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6·25 전쟁은 아픈 역사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전쟁의 참상을 겪게 한 북한 김정은 집단은 대화의 상대이고 이들에 대한 책임도 묻지 않고 그냥 아픈 역사로 치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아픔을 겪게 한 일본과 북한에 대하여 문재인의 처방전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북한의 6·25 남침에 대해서는 아픈 역사라고 생각만 하고 덮고 앞으로 나가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문재인은 6·25 노래도 모르는가? 6·25 노래 가사는 이렇게 되어 있다. 1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갚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이것이 6·25 노래이다.

 

이렇게 노래까지 지어 부르는 우리의 원수들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고 정부에서 아픈 역사로만 치부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인가? 군통수권자라는 자가 이런 아픈 역사를 기념하는 기념식장에는 나타나지도 않고서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길 수가 있는 것인가?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절대로 잊지 못할 날이라고 강조하는 6·25에 대해서는 아픔 역사이나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위안부 문제 대해서는 언제까지 사과만 요구하고 넘어갈 것인가?

 

문재인은 지난 21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된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한·12·28 합의를 재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위안부 합의는 우리 한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특히 피해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이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에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죄할 것을 요구하면서, 어떻게 6·25 남침에 대해서는 북한에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죄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에 위험한 세력은 친일파가 아니라 종북·친북 세력들이 더 위험하고, 일본보다 북한이 더 위험한 세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것도 묻지 않고 아픈 역사이지만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너무나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금의 주적은 북한과 중국이다.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의 우방국이다. 과거는 덮고 넘어간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북한의 6·25 남침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고 이것에 대해서 북한 김일성 집단들을 전쟁범으로 처벌을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전쟁은 아픈 역사로만 치부하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6·25 기념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군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없다 하겠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6·25 남침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하게 척결해야 내야 할 세력은 좌익들이 말하는 적폐세력들보다도 종북·친북세력들이다. 북한을 두둔하는 종북·친북세력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평화는 없을 것이고 국민통합·국론통합도 없을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