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문재인, 미국 가서 한 말과 행동을 책임져라!

도형 김민상 2017. 6.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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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미국에 가서 정치권의 환심을 사려고 찬양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국에 가서는 미국이 좋아하는 짓만 하고, 한국에서는 자기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짓만 하는 것이 가장 정치를 잘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이런 것을 두고서 주관도 없고 배알도 없는 사람이라고 하며 폄하하기 일 수이다.

 

그러나 한국 속담에 보면 꿩 잡는 게 매라는 속담이 있다.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한다. 아무튼 문재인의 변신에 필자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변신하는 것을 보수우파들도 배워야 이제는 정권을 잡을 수가 있을 것이다.

 

미국에 가서는 미국 맛에 맞는 짓을 하고, 중국에 가서는 중국 맛에 맞는 짓을 하고, 일본에 가서는 일본 맛에 맞는 짓을 하고, 한국에서는 좌익들의 맛에 맞는 짓을 하는 인기영합주의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문재인이 미국에 가서 제대로 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문재인이 미국에 가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띄워주기로 일단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반미·친북성향의 문재인이 미국에 가서 트럼프 입맛을 잘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있는 것에 필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나쁘게 말하면 소신이 없는 나약한 인간상으로 볼 수 있으나 외교적으로는 양비론으로 가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문재인이 미국에서 가서는 국가안보와 미국과의 동맹관계에서는 보수적으로 나가면서 트럼프 마음을 나쁘지 않게 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문재인은 29(현지시각) “한국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이식한 나라는 미국으로,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이 될 것이라고 미국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었다. 문재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있었던 경제적 성과에 대해 축하드리며, 미국의 경제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역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나쁘게 말해서 아첨을 하고 있다.

 

만찬 인사말을 통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한께 오랫동안 한미가 협력해 나가야 한다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로.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음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가진다고 저자세를 보이기까지 하였다.

 

그러면서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을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북한 문제가 중요하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힘에 기반한 외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까지 칭송을 하였다.

 

문재인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 보수들은 경악을 할 정도일 것이다. 전혀 상상도 못한 칭송의 말들로 트럼프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좌익들은 이렇게 강자 앞에 가서는 꼬랑지를 내리고 상대방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는 것을 새삼 보면서 몸에 전율이 일어났다.

 

문재인이 국내에서 한 행동을 보면 이런 짓은 상상도 못할 일일 것이다. 반미운동권자들을 전부 전면에 내세우고서 미국 가서는 미국 찬양 일변으로 돌변하는 칠면조식 발언에 필자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특히 6·25 전쟁 국내기념식에는 얼굴도 내밀지 않았던 인물이 미국에 도착해서는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의 국립해병대박물관에 설치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서 헌화를 하고 장진호 전투는 한미동맹이 혈맹임을 상징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문재인은 이곳에서 미 해병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렀다저의 가족사와 개인사를 넘어 급박한 순간에 피란민들을 북한에서 탈출시켜 준 미군의 인류애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겨울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2사단이 2주간 전투 끝에 극적으로 철수에 성공했다. 미군은 이 전투에서 전사자(3000)12000명의 사상자를 냈다. 미국 전쟁사에는 역사상으로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돼 있다고 한다.

 

미 해병대가 이런 희생을 감수하며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동안 피란온 주민 9만여 명 중에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4000여 명을 태우고 흥남철수가 이루어졌다. 이 흥남철수로 문재인의 부모들이 타고 내려와서 지금의 문재인이 있는 것인데 문재인은 친북주의자 노릇을 하니 아이러니하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친북주의자 노릇을 하면서 미국에 가서는 안보는 보수주의자 흉내를 내고 있으니 필자는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필자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한번 뵌 흥남철수 당시 1등 향해사였던 로버트 루니 제독을 문재인이 만나서 그가 직접 찍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사진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문재인은 한미 동맹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다, 몇 장의 종이 위에 서명으로 맺어진 약속이 아니다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굳게 손잡고 가겠다,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까지 하였다.

 

문재인이 방미 중에 보여준 말과 행동을 보면 전혀 반미·친북주의 성향의 인물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그만 알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 밑에서 정치를 배운 사람 대부분이 거짓말쟁이와 보여주기 쇼를 잘하는 사람들이니 믿을 수가 없다.

 

문재인이 방미 중에는 친미주의자로 행동을 하고 귀국해서는 친북·친중주의자로 행동을 하면서 언제 미국에서 가서 친미주의자처럼 말과 행동을 했던가 식으로 나오는지 두고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람의 이념은 하루아침에 절대로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보수들은 이제부터라도 이렇게 변심을 하는 것을 배울 필요는 있다 하겠다. 싸움판에는 가서는 싸움을 말리고 시장에 가서는 흥정을 붙이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것들을 저부터 위시해서 보수들은 좀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배워야 하겠다.

 

문재인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지금으로서는 딴 소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귀국에서 미국에서 한 소리를 전부 치매성 기억상실에 걸린 사람처럼 중국 눈치보고 북한 눈치 보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지 않고 미국과 약속을 잘 지키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