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혁신과 차기 정권을 재창출 할 대표가 필요하다.
새누리당이 7월 14일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9명이 주자들이 등록을 완료하고 참여해서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표최고위원에 근접했다는 김무성 의원과 서청원 의원간의 치열한 힘 대결이 전개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 동작동 국립형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보수혁신을 주도해서 박근혜 정부와 우파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적었다. 김무성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혁신을 위해 정치 적패 청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그가 말하는 정치 적패란 아마 공천권을 두고서 하는 말인것 같다. 김무성 후보는 두 번씩이나 당에서 공천이 배제되는 아픔을 간직한 후보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버림을 받은 것은 이해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박근혜 비대위원장 시절에 19대 총선에서 버림을 받은 것은 누구도 이해를 하지 못할 것이다.
김무성 후보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대선 끝날 때까지 당사에 야전 침대를 가져다가 놓고서 자택에 들어가지 않고서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고,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승리 한 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에 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편지 한장 써놓고서 외국으로 잠수를 탔다.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아서 대선을 총괄하여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부산 영도의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19대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에 도전을 하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친박연대를 만들어서 대표로 활동하다가 공천헌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되어서 형사 처벌 되었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 65주년을 맞아 사면과 복권이 되었다, 그리고 화성갑의 재보궐 선거에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에 도전을 하고 있다. 정치판에서는 김무성, 서청원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계들로 형님·동생하며 30여년을 동고동락을 해온 사이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치판에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된다는 말을 실감이라도 하듯이 두 의원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놓고서 치열하게 싸움을 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직계이면서도 친박계로 활동해온 이력도 똑같은 두 의원은 이제 대표최고위원 자리를 놓고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누가 되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닌지 모를 정도로 서청원 의원은 형님이 되어가지고 김무성 의원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서청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만 돕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대표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새누리당의 미래를 위해서는 옳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 새누리당은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이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다음 보수정권 재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각종 선거에서 공천권의 개혁을 할 적임자가 되어야 한다. 보수정권 재창출을 이루고 공천개혁을 할 적임자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번 새누리당의 전당대회이다. 서청원 의원은 그의 전력으로 보아 공천개혁을 이룰 적임자가 아니라고 본다.
이미 친박연대를 만들어서 공천장사를 한 전력이 있는 분으로 어떻게 새누리당 공천개혁을 이룰 적임자라 하겠는가? 그리고 앞으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된다면 또 공천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누가 하겠는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공천장사를 하여 본 사람은 또 공천장사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김무성 의원은 하향식 공천에 의하여 두 번이나 낙천이 되었던 인물로 새누리당의 공천을 상향식 공천으로 개혁해 낼 최고의 적임자라고 본다.
그리고 보수를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혁신을 이루어서 차기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본인이 서울 국립현충원 방명록에 작성하였듯이 현재 최고의 적임자라고 필자는 본다.
당에서 두 번의 버림을 받고 그리고 자기를 버린 주군을 위하여 다시 돌아와서 희생을 하며 대통령 만드는 일에 기꺼이 최선을 다한 김무성 후보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본다.
서청원 의원은 김무성 후보가 대표최고위원이 되면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할 것이라고 하나 김무성 후보가 대표가 되면 당청 간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건전하게 서로 상생하면서 수평적 협력관계가 이루어지는 올바른 당청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우선 공천장사에 연루된 적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차기 보수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보수의 가치를 잘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합리적 사고를 가진 분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김무성 후보가 이번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되는 것이 시대정신에 맞다고 본다. 그리고 조금 더 젊은 사고를 가진 분이 새누리당을 젊게 이끌어 나갈 수 있고 젊은 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보수세력이 대한민국의 통일이 될 때까지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고 발전시키는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되어야 한다.
지금 새누리당에서 혁신을 말하는 것은 민주당을 따라가는 혁신을 말하는데 이것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혁신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혁신이며 보수를 망하게 하는 혁신임을 바로 알고 종북정당 대표 이정희를 가장 존경한다는 이준석을 혁신위원장에 앉힌 세력들부터 새누리당에서 뽑아내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김민상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태희의 선당후사 정신이 새누리당을 살린다. (0) | 2014.07.07 |
---|---|
전교조 전임자 미복귀자 직권면직하라! (0) | 2014.07.06 |
이재정 교육감 취임하자마자 장학관 사표내라! (0) | 2014.07.04 |
김무성 후보는 박 대통령 만든 일등공신이다. (0) | 2014.07.03 |
20대는 새누리당 보다 통진당이 더 좋단다. (0) | 201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