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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보수우파에 병주고 약주는 짓 멈춰라!

도형 김민상 2025. 4. 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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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병주고 약주는 짓 멈춰라!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야 한다. 이건 한동훈이 할 말이 아니다. 보수우파의 지지로 대통령이 된다는 착각은 이제 버리고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말은 한동훈이 하면 안 될 말이다. 보수우파에게 병주고 약주는 짓이고 약올리는 짓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발표한 시국 메시지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최고 헌법 기관의 판결로 확정된 이번 결정은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이제 소모적인 갈등과 망국적인 분열을 넘어, 모두가 용서와 화해로 상처를 치유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며 “끝이 아니다.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 

 

서로를 비난 말고 함께 가자.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 우리 할 수 있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