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도 무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통해 미래 전력구조를 구상하고 있는데 문재인의 국방개혁 2.0 시절부터 진행됐던 전력증강사업과의 연계성과 예산의 제약 등으로 무인화와 AI기반 조직으로의 변화를 문재인이 쉽지 않게 만들었다.
사람이 죽음을 무릅쓰고 전장에서 싸우는 것.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투기가 처음 등장한 이래 공중전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조종사 간 전투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조종사가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힐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항공 작전을 펼치는 공군에 정치·군사적 부담을 안겨 왔다. 세계 각국 공군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공중작전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다.
다만 문재인정부의 국방개혁 2.0 시절부터 진행됐던 전력증강사업과의 연계성, 예산의 제약 등으로 인해 무인화와 AI 기반 조직으로의 변화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군은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무인 기술과 AI에 기반한 미래전 수행개념을 소개했다.
공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느 쪽도 공중우세를 장악하지 못해 전쟁에서 최단시간 내 압도적 승리가 불가능해졌다”며 드론과 극초음속무기 등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지속적인 공중우세를 유지하려면 전통적인 공군력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공군은 빠르게 바뀌는 전장 환경과 기술에 맞서 공중우세를 유지하려면, 시공간 제약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와 AI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전력 운용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공군이 우선 강조하는 것은 유·무인복합체계다.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는 유인 전투기가 다수의 윙맨 드론을 운용하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윙맨은 위험한 비행 임무 중 동료를 지원하는 조종사를 뜻한다. 과거에는 사람(조종사)이 했던 윙맨 임무를 무인기가 대신하는 것으로, 미래 공중전 개념이 송두리째 바뀌는 셈이다.
https://v.daum.net/v/2024090809030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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