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의 오늘의 칼럼

이재명 피습 사건으로 누가 가장 큰 이득을 보았을까?

도형 김민상 2024. 1. 4. 17:54
728x90

이재명 피습 사건에는 여러 가지 의심이 드는 부분이 너무 많아 소설을 써본다.

 

이재명을 급습한 피의자 때문에 가장 큰 이득을 본 자가 누구일까? 이 의문점으로 이 사건을 파헤치면 경찰은 단독범행이라고 간단하게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이재명은 피해자이며 가장 큰 이득을 본 자인데 단독범행이라 이해를 도저히 할 수 없다.

 

우선 피의자 김씨는 공무원 생활도 했고 공인중개사로 어느 정도 법 상식도 있는 사람이 아무 이득이 없는데 이재명이 싫어서 죽이겠다고 단순하게 칼을 준비하여 몇 일 동안 동선을 따라다니고, 범행을 하기 위해 민주당에 위장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것에 대해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사람이 자기가 구속되면 공인중개소 문 닫아야 하는데 이재명이 싫어서 죽이려고 많은 군중이 있는 곳에서 찔렸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첫째 칼길이가 13cm 인데 이것으로 1cm 상처를 냈다는 것도 이상하고, 1cm 성처를 입었는데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이재명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카터 칼로 11cm 길이와 1~3cm 깊의 상처를 당했을 때 모습과 너무 대조가 된다.

둘째 부산대에서 외상수술을 하지 않고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서울대에서는 무슨 중환자를 수술하는 것인양 전신마취를 하여 두 시간동안 수술을 했다고 하고, 중환자실로 옮겼다는 것이 마치 잘 짜여 있는 연출에 의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술로 인하여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법원에서 이재명 관련 위증교사·대장동 재판이 줄줄이 연기되었다.

세째 이낙원 민주당 전 대표가 1월 4일 창당선언을 하려는 것을 연기를 하였고, 친명(친이재명)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의 영향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은 불가능해졌다”고 전망했다. “신당 명분은 반이재명으로 국가 사회적인 아젠다가 없는데, 병석에서 수술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공격할 수 있겠느냐”면서다.

안민석은 “(피습사건은) 정치판이 흔들릴 수 있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노욕’으로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제 오늘로 이낙연 신당의 바람은 이미 잦아들 수밖에 없고 이제 멈출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바람이 있어야지 배를 띄우고, 물이 있어야지 배를 띄우는 것이죠. 신당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당을 접는 명분으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런데도 무리하게 신당 추진한다고 하면 노욕 말고는 설명할 다른 표현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 이 사건으로 법조계에선 기소 당시 위증 교사 사건의 사실관계가 단순하고 증거도 명확한 만큼 4월로 예정된 총선 전에 1심 판결이 선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 대표의 갑작스러운 피습으로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매주 화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됐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도 지연이 확정됐다. 이 재판은 다음 주 두 차례 열릴 예정이었으나, 향후 재판 일정 협의를 위한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재판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백현동 특혜 개발’ 세 사건을 병합한 것인데, 아직까지 대장동 개발 비리에 대한 심리도 마치지 못한 상태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 측이 수술과 회복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낼 경우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에서 대충 살펴본 것처럼 이재명은 1cm 피습을 당하여 피해를 본 것보다 이득이 상당히 크다 하겠다. 현재 새해 벽두 이슈를 모두 점령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효과가 있다 하겠다.

그런데 이재명을 죽이겠다고 칼을 휘두른 피의자가 공무원에 공인중개사까지 하는 사람인데 자기가 실패하던 성공하던 자기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고, 이재명에게만 큰 이득만 줄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인미수 죄를 단독으로 범했다는 것을 일반 상식적으로 봐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부산 가덕도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김모 씨(66)에 대한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새벽에 경찰이 신청한 김씨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 자택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에 대해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오전 부산에 도착했다가 울산으로 간 뒤 범행 당일인 2일 오전 부산에 온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경남과 부산 등을 순회하는 이 대표 방문지를 따라다닌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동선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도 진행해 김씨 계획범죄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의 당적은 민감한 부분인 만큼 절차대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자정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 김씨는 이번 급습이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이재명이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위증교사 사건과 대장동 사건 등의 1심 선고가 총선 전에 나오기가 쉽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없었으면 1심 재판이 총선 전에 나올 수도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하여 총선 전에 1심 선고가 나오기 어렵게 됐다는 것만큼 이재명에게 큰 이득이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