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정명훈 부부는 함께 귀국하여 수사 받아라!

도형 김민상 2016. 7.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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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은 지난해 말 사퇴 후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은 박현정 전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6억원에 대한 가압류를 당했다. 정명훈과 그의 부인 구순열이 고소를 당했는데 이들은 외국으로 나가서 경찰 조사를 피해왔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과의 고소사건은 쌍방 고소사건으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고소인 자격과 피고인 신분으로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반해 정명훈 부부는 외국으로 나가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두 사람의 맞고소 사건임을 감안하면 하루속히 정명훈 부부를 한국으로 소환해서 조사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귀국을 하지 않으므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818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 서울시향 공연에 정명훈이 지휘자로 참석한다고 한다.

 

정명훈은 그동안 시민단체로부터 횡령혐의로도 고발이 된 상태이고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협의로 고발이 되었고, 구순열씨는 서울시향 직원들을 상대로 박현정 전 대표에게 성추행하고 인사전횡을 했다는 기자회견을 하게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경찰이 발표를 하였다.

 

경찰은 201412월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전 대표가 직원들을 성추행을 하고 인사전횡을 일삼았다고 호소문을 발표케 사주한 인물로 정명훈 전 예술 감독의 부인 구순열씨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외국에 체류 중인 구씨에 대해 기소중지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를 하였다.

 

이에 대해 구순열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구씨는 직원들의 인권침해 피해의 구제를 도왔을 뿐이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를 지시한 사실이 없음에도 경찰의 피의사실 공표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최근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것이 맞다2016327일 밝혔다.

 

경찰은 201412월 시향 직원들의 투서 발표가 이뤄지는 조사과정에서 구순열이 정 전 감독의 여비서 백모와 600여건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내역을 확보해 허위사실 유포를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바가 있다.

 

지난해 12월에 구순열씨가 이 사건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지자.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이 사퇴를 하고 곧바로 프랑스도 떠났다. 그리고 경찰의 수사결과로 박현정 전 대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이 프랑스로 출발하기 전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무혐의로 결론 난 사건을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발언을 하자 이에 대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고소를 하고 6억원의 가압류 처분을 신청하였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박현정 전 대표를 불러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정명훈 전 예술 감독도 자신에 대한 고소가 부당하다며 박 전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한 바 있다.

 

이리 되면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 감독은 고소인 자격과 피고인 자격으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번 롯데콘서트홀 개관기념 서울시향의 지휘를 맡았으므로 귀국을 해야 하니 귀국하면 조사를 하면 될 것이다.

 

정명훈 전 감독은 어쩔 수없이 귀국을 하여 검찰의 조사를 받겠지만 그의 부인 구순열은 귀국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검찰은 이들 부부에게 다 귀국해서 검찰로 출두하라는 요구서를 보내야 할 것이다.

 

정명훈 부인 구순열에 대해서는 경찰이 기소중지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를 했는데 아직도 기소중지를 시키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는 검찰이 유명인이라고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이란 논란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만약에 구순열이 기소중지 상태라면 국내에 발을 들어놓는 순간 체포해야 하는 것이므로 귀국하면 공항에서 바로 검찰로 이송하여 조사를 해야 한다. 이 사건은 한 여성을 사회로부터 매장을 시키려고 성추행 파렴치범으로 몰아서 서울시향에서 사퇴케 하고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씌운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지은 것이다.

 

유명인이면 유명인답게 더욱 조심하고 하늘에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국민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국민으로 존경을 받는 빚을 갚는 것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 감독의 치부들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로 인해 드러나기 시작하자. 이를 덮기 위해서 서울시향 예술 감독의 부인이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위를 이용해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를 성추행범으로 몰아서 내쫓으려는 모의를 지시하여 이양케 한 행위는 유명인의 부인으로써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정명훈 서울시향 전 예술 감독은 이번에 귀국할 때 반드시 부인까지 같이 귀국해서 검찰 조사를 받고 이 사건으로 죄를 지은 것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어떤 것이 이 사건의 진실인지를 밝혀야 할 것이다.

 

검찰은 정명훈 부부의 귀국을 종용하고 정명훈 홀로 귀국한다면 구순열에 대한 의혹들이 진실이라고 침묵으로 인증을 하는 것이므로, 정명훈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므로 정명훈을 조사하고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정명훈이 홀로 귀국하면 바로 출국금지를 시켜서 구순열이 들어와서 조사를 받게 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일반인들보다 유명인들에게는 더 엄격한 법적용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번에도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시키는 조사를 하지 못한다면 검찰의 위상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다.

 

정명훈 부부도 죄가 없다면 떳떳하게 귀국해서 조사를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귀국하지 못한다는 것은 뒤가 구리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경찰에서 밝혀진 것이 다 사실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