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도지사는 4대강 반대하고, 야당 자치단체장들은 찬성한다.
현재 4대강 정비사업을 두고서 야당내에서도 찬반으로 갈라져 있다. 4대강과 직접적으로 접한 야당 자치단체장들은 4대강 정비사업에 찬성한다. 야당 도지사만 반대를 하는 것이지, 4대강 주변 야당 자치단체장들은 4대강 살리기에 상당히 호응을 한다고 조사가 됐다고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가 밝혔다.
임성훈 나주시장(민주당)의 경우 영산강 살리기의 필요성과 추진의지를 잇달아 천명한 바 있다. 수질개선과 유량 확보를 위해 영산강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지 입장을 보이며, 임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죽산보 건설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집중호우에도 나주 지역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강조했다.
정종득 목포시장(민주당)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장래 예측되는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갈수기 유량 확보를 통해 강기능을 회복함은 물론, 영산강 주변의 고대문화자원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지난 7월 공감 코리아에 강조했다.
황명선 논산시장(민주당)은 논산시를 관통하는 중교천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야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토부 등과 협조해 4대강 사업의 일환인 "물 순환 수변도시 조성 시범지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민주당)는 4대강 사업 찬성 입장을 수시로 밝히며 최근엔 지역민 1만 2000명의 찬성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보냈다. 그는 9월 1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홍수 예방과 관강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금강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는게 낫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건도 충주시장(민주당)은 지난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부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지 않고 4대강 사업 반대 협의체에도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한바 있다. 우 시장은 또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 전체 예산에 1% 밖에 못받은 충주에 예산을 더 가져와야 한다"고 4대강 사업에 의욕을 보였다.
이준원 공주시장(국민중심연합)은 지난 7월 대전일보와 인터뷰에서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운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 정비사업은 공주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같은 달 "4대강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또 다른 환경피괴"라며 기왕 시작한 사업인 만큼 친환경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한국일보에 말했다.
유한식 연기군수(자유선진당)는 지난 6월 "연기군 금강사업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착공한 지역으로 공사를 중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문화일보에 밝혔다.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기공식이 있던 지난해 6월부터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온 유 군수는 지난 7월 29일 군 초도순시에 나선 안희정 도지사 '충남도와 보조를 맞춰 달라'고 요청하자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거부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민주당)는 "생태계 파괴를 가져오는 사업이 추진된다면 수정돼야 마땅하나 서천지역에는 인위적으로 생태계 파괴를 가져오는 사업구간은 없다:고 지난 8월 연합 뉴스에 맑힌 바 있다.
이용우 가평군수(무소속)는 "가평입장에서 4대강 사업은 큰 이익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관련 사업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지난 6월 14일 연합뉴스와 인터부에서 밝혔다.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민주당)도 송영길 인천시장이 경인 아라뱃길 재검토 추진과 관련, "지역발전과 공사 진척도를 감안하면 불가하다"고 반대했다.
성백영 상주시장(미래연합)은 유보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경우다. 성 시장은 "4대강 살리기가 상주시가 관광 레저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전 유보 입장에서 찬성으로 선회했다. 그는 지난 9월 25일 공검면 체육대회에서 "상주가 4대강 사업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민주당)는 민주당 4대강 저지 특위가 출당까지 거론하며 압박을 했음에도 "당 방침만 좇아가면 지역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영산강사업 찬성 입장을 고소하고 있다. 박지사는 지난 6월 11일 연합뉴스에 "4대강은 정치투쟁이지만 영산강은 지역현안"이라며 "영산강은 과거 정부에서 오랫동안 방치돼 오염이 심하고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하고 2~3m의 토사가 쌓여 홍수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완주 전북지사(민주당)도 지난 5월 지방선거 TV토론회 때 4대강 살리기를 공개 지지하는 등 수시로 적극 찬성 입장을 표하고 있다. 또 지난 2월엔 지역상의에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정부정책에 보조를 맞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국토부에 4대강 살리기에 제외된 만경강에 대해서도 수질개선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연합늇에 "전북은 4대강 사업과 별개로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새만금호로 직접 유입되는 만경-동진강 마스터 플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이 4대강 사업 반대를 하는 것은 민주당 중앙과 안희정, 김두관 두 도지사 뿐이라는 것이다. 안희정과 김두관 그리고 순학규 민주당 대표가 4대강 정비사업은 4대강 운하 임시 단계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은 4대강을 반대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4대강에 접한 야당 자치단체장들은 전부 찬성이다. 민주당 중앙과 안희정, 김두관 도지사는 4대강에 접한 지역 주민에게 가서 무릅꿇고 사죄해야 한다. 4대강으로 가장 피해를 당한 분들이 4대강 정비사업을 찬성하는데 4대강 지역과 상관 없는 자들이 개풀 뜯어 먹는 구실을 들고 나와서 반대를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
4대강 정비사업 하지 않아 피해를 당하면 손학규가 책임질건가 아니면 박지원이가 책임질 건가 그도 아니면 김두관이가 책임질건가. 안희정이가 책임질건가, 4대강에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도 지지 못하는 자들이 괜히 나서서 반대만 하면 되는 것인가?
정부는 4대강 정비사업 야당 도지사에서 사업권 회수하여 4대강 지역 야당 자치단체장 바램대로 속히 건설하여 완공시키시기 바란다. 이것이 4대강 정비사업을 바라는 국민들의 진실된 여론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4대강 반대는 다른 속 뜻이 있는 것이다, 청계천에 놀란 가슴 4대강으로 2012년 대선에서 심장마비 걸릴까봐 반대를 하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