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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김황식도 아니면 박근혜는 어떤가?

도형 김민상 2010. 9.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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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김황식 총리 후보자도 낙마 시킬 태세다.

 

김황식 최초의 전남 출신 총리 후보자로 무난히 총리 청문회를 통과 할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내세웠다. 전라도 지역 정당 민주당도 전남 출신 총리후보자에게 봐주기 논란이 일어나게 후한 점수를 주는듯 했다. 이것이 갑자기 병역기피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누나 대학에 대한 특혜지원, 감사원의 4대강 감사 의혹을 고리로 제2의 김태호 청문회를 재연하겠다고 나왔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노무현정부 시절 대법관으로 임용되고, 현 정부 들어서 감사원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전남 장성 출신이 아닌가? 이력만 보면 틀림없이 김대중의 사람일 같고, 같은 동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박지원이가 무난하게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통과 될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던 김황식 총리 후보 청문회가 냉전으로 치닫게 되었다. 민주당이 1972년 시력(부동시) 문제로 병역을 면제 받고, 2007년 장녀 결혼시에 누나 2명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데 따른 증여세 탈루 문제,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에 대한 국고지원 특혜 논란, 등을 연결 고리로 하여 집중적으로 낙마까지 생각하고 국회 청문회를 준비한다고 한다.

 

병역문제와 증여세 탈루 문제는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 당시 검증을 거쳤다는 게 한나라당 입장이지만, 민주당 박지원이는 MC몽이 문제까지 거론하며 병역면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필자도 국방의무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신체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고위직에 올라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분들이 왜 군대를 면제 받은 것인지 사실 궁금하다.

 

병역의무도 감당치 못할 만큼 신체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정부 고관대작으로 올라서 관련 직무를 감당 할 수 있었다면, 충분히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그 당시에 병역의무도 감당치 못할 만큼 신체에 이상이 있던 분들이 지금은 정치권정부 고위직에 올라서, 어떻게 근무를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군대를 가려고 해도 군대에서 받아 주지 않아서 군 면제를 받은 분들과, 또 데모하다가 전과자가 된 분들도 군대에서 받아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군의 면제를 받은 분들을 제외하고는 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남아가 자기 조국을 지키는 사명이야 말로 대의명분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명분일 것이다.

 

조국을 위하여 자기 목숨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는 자들만이 애국자로 칭송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 자들이 국가에서 대접받고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메도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지금까지 현실이었다. 소위 잘나가고 명문집 도련님들은 요리저리 미꾸라지 빠져나가듯이 군대 안 가는 것이 큰 자랑으로 살은 인간들도 있었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군대 가는 사람은 빽없고 힘 없는 서민들만 가는 것이고, 이 나라에서 호강하면서 기득권을 누리는 자들은 무슨 이유를 다 써서 군대 면제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것이 지금 자기가 가장 출세할 수 있는 길을 막고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아무튼 군면제로 인하여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게는 시련이 닥칠 것이다.이쯤에서 김황식 총리 후보자 마져 낙마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누가 총리 후보자가 될 수 있을까? 그렇다고 김황식 후보자의 모든 것을 덮어 두고 가기에는 어딘가 뒷골이 땡기지 않겠나? 덮고 가자니 뒷골이 땡기고 검증을 하자니 총리 후보자가 날아갈 판이다.

 

필자는 몇번에 걸쳐서 박근혜 총리를 주장하는 글을 쓴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김황식 총리 후보자 보다, 빅근혜를 총리로 지명 했어야 했다. 박근혜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 우선 차기 대권주자 검증을 온 국민이 할 수 있어 좋다. 총리 청문회를 통하여 대권 주자 검증까지 할 수 있으니 좋고, 한나라당도 일찌감치 대권 주자가 결정되니 대권경선을 통하여 당력을 낭비하고 사색당파가 일어나지 않으니 당결집과 정권재창출도 쉬울 것이다.

 

또한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사람을 전 국민이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게 되면 국론통합,사회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이번에도 김황식 총리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하지 못할 하자가 발견되어 청문회 가정에서 낙마한다면, 다음 총리는 박근혜를 지명하면 좋겠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