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로 실패로 한나라당은 존재 가치가 없었졌다.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보다 못한 정보력과 방어 전술도 마련하지 못한 한나라당을 야당이 갖고 놀았다. 야당은 경남 김두관 도지사 도움을 받아 김태호 경남도지사 시절의 흠집을 다 들춰어 냈다. 그러나 여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질투하는 자들이 있었다니 기가 막힌다.
오늘 중앙일보에서 박지원의 인사청문회 낙마 뒷애기에서 밝혀진 애기다. 한나라당 젊은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 "나도 같은 40대인데 누구는 벌써 총리를 하고라는 기류가 있더라"고 소개를 했다. 같은 40대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 지금행위를 보면 누가 총리감이 있는가?
40대에 의원 이라고 시건방이나 떨줄 알지 정부와 국민을 위하여 그리고 한나라당을 지지한 국민들을 위하여 무엇하나 젊은 소장파 의원이라고 시원하게 한 일이 있나 소회를 살피고 누구는 좋겠다 같은 40대인데 누구는 벌써 총리하고를 찾아야 했다. 박지원이 말대로라면 한나라당에서도 김태호를 견제하려는 자들이 있었단 말이 아니겠는가?
이런 썩어 빠진 정당 구조를 갖고 있으며 모레알 정당으로 민주당이 야소이지만 거대여당을 갖고 노는 것이다. 단단한 차돌같은 구석이 보이지 않으니 모레알로 무슨 정국를 주도할 수 있겠는가? 박파, 이파로 갈라진 정당에서 이파라도 단단한 차돌같이 단결이 잘되면 될 텐데 이파 내에서도 서로 견제하면서 이파를 모레알로 만들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이래서야 어디 단단한 차돌같은 박파를 이기고 민주당과 야당을 이길 수 있겠는가? 민주당과 야당이 조금만 잘했다면 한나라당을 지지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민주당 정권 때 죽을 썼기 때문에 그래도 한나라당이 조금 낳은것 같아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인데 한나라당이 잘해서 지지하는 줄 착각속에 빠져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청문회에서도 무전략으로 일관했다고 박지원이가 조롱하고 있다. 당연히 전략이 없으니 야당에게 청문회 정국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야당도 다 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인간 없다는 것 다 알면서 사정없이 청문회 후보자들의 과거 먼지를 털었다. 그것이 야당의 전략이었다. 야당의 전략은 청문회 후보자들의 과거 먼지를 털어서 몇 명이라도 낙마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나온 것이다.
그 전략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하여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나왔다.물론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소홀히 한것도 있지만 김태호를 낙마시키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라고 작정을 하고 김태호를 물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알았다면 한나라당은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강구했어야 하는데 무전략으로 일관하고 청문회를 끝냈다.
그리고 청문회 끝나고 나서 김태호를 살리기 위하여 빅딜안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김태호를 살려주고 장관 2+1를 낙마하는 선에서 빅딜하자고 야당에 제안하고서 이 빅딜안을 먼저 여당이 여론에 발표하는 우를 범하는 자들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것이 빅딜을 하자는 것인지 40대 총리에 질투의 눈이 멀어서 빅딜을 하지 말자고 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정당이 한나라당의 모습올시다. 한나라당은 자진 해산하고 다시 거듭나야 할 것이다.이런 썩은 정당 사고로는 다음 정권 재창출 어림없다. 정부와 공동 책임을 진다는 한나라당의 당헌 당규도 지키지 못하는 정당이 존재할 이유가 있습니까? 무엇하나 제대로 정부를 도와주려는 자들은 없고 여당의원이라고 거들먹 거리려는 자들만 있는 것으로 국민의 눈에 비치는 것은 왜 일까?
한마디로 정부와 여당에는 전략가가 없다. 그러니 야당에게 거대여당이면서 맨날 끌려다니는 것이다. 잠언서는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고 하였다. 또한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하였다.한나라당은 인재는 많으나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모사가 없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소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미리미리 예방을 하고 사안마다 미리 예방책을 써 두는 자가 제일 좋은 모사이다. 남에게 뒤통수 얻어 맞고서 왜 얻어 맞았지 하고 다음에는 안 얻어 맞아야지 하고 준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짓이다.
남이 나를 태릴 수 있다고 가정을 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는 그래도 덜 얻어 맞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무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가? 군인들도 적이 나를 먼저 보고 총을 쏘기 전에 내가 적을 먼저 보고 총을 쏴야 승리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승리하기 위하여 미리 훈련을하고 승리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적에게 먼저 총알을 얻어 맞고 그 때 가서 준비한다고 해봤자 이미 전쟁은 끝난 게임이다. 이런 우를 범하는 정당이 한나라당이다. 민주당에게 얻어 맞고서 그 다음에 당하지 않겠다고 나오는 것이 청문회 정국에서 보연준 한나라당의 전술이다. 이런 정당은 있으나 마나 한 정당이 아니겠는가?
이제 청문회 법을 개정한다고 나오는 것이 바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짓을 한나라당이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나라당은 자진해산하고 재 창당을 하여 뜻이 맞는 사람들 만으로 작아도 차돌 같이 단단하고 똘똘뭉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거기에 유능한 정치 전략가를 삼고초려 해서라도 모셔다가 전술팀을 운영하여 나가면 백전백승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