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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거 패배를 웬 청와대 탓?

도형 김민상 2010. 6.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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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패배는 한나라당의 분열에 책임 있다.

 

지난 정권교체 후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반목과 분열 그리고 집안 싸움 뿐이였다. 친이와 친박계로 나뉘어서 맨날 싸움만 하여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것에 먼저 반성을 하고 그 다음에 청와대 탓도 해야지 안되면 청와대와 정부만 잘못되었고 한나라당은 잘못이 없다는 것으로 초선들이 주장하는 것같아 초선들이 정치를 잘못 배우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

 

정부와 여당은 한배를 탄 공동 운명체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정부와 여당이 공동 운명체로 인식을 하고 움직인 적이 몇번이냐 되는가? 정부와 여당은 다함께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쇄신책을 요구해야지 한나라당의 초선들은 우리는 잘했는데 정부와 청와대에서 잘못하여 선거에서 패했다.

 

이것은 자기들의 잘못은 인정하려 들지 않고 남에게 잘못으로 돌려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얄퍅한 소인배들이 하는 짓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지방자체후보 공천에서부터 반성해야 한다. 경선 공천을 하였으면 경선 복종 서약을 받고 경선을 치루고 경선에서 패한 자를 껴안고 가줘야 하메도 승리자가 패배자에게 대한 배려를 하지 않은 결과로 경선에 불복종하고 무소속으로 전부 나가서 여당 표를 감식하여 사표처리 하게 한 결과가 패배를 몰고 온 것이다.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패배하고 이런 반성은 하지 않고 정부와 청와대 인적 청산만 들고 나오니 아직도 한나라당은 정신을 차릴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이 왜 한나라당회초리를 든 것을 아직도 모른단 말이 아닌까? 국민이 민주당이 좋아서 표를 몰아준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하도 못하니깐 국민이 매를 든 것이다. 그러면 한나라당은 뼈를 깎는 반성을 하고 겸호하게 받아 들이면서 한나라당의 운영을 국민이 원하는대로 변화할 생각을 해야지 왜 청와대 탓만 하면서 청와대 인적청산만 주장하느냐 말인다. 한나라당의 지금 같은 한지붕 두 집 살림살이는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지지자를 스스로 떠나게 만드는 꼴이다.

 

한나라당이 먼저 분골쇄신을 하여 이번 지방자체 선거에서 패한 것을 거울 삼아 야당보다 더 지독한 야당 노릇을 하는 당내 인사들부터 청산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이 야당보다 더 지독한 야당 세력을 청산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도 필패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둘로 나뉘어서 무슨 단결된 힘이 나올 것이며 한나라당을 여론조사에서는 지지한다며 실제 투표에서는 기권하거나 사표처리되는 후보에게 투표하여 친이파 여당 후보에게 패배를 하게 하는 자들을 청산하지 않고서 어떻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청와대 탓만 하면서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인적 청산만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한나라당이 둘로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의 단합에 걸림돌이 되는 자들을 먼저 청산작업을 하고 그 다음에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청산을 요구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 한나라당 초선들은 정치를 잘못 배웠다. 내 탓을 먼저 하고 남탓 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내탓은 없고 남탓만 하는 것 먼저 배웠다.

 

또한 한나라당이 패배한 원인 중 하나가 보수우파의 시민단체들을 끌어안지 못해서 보수가 분열하게 만든 책임도 있다. 보수우파들은 한나라당의 아나로그식 선거운동을 보완하여 주고 디지털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여 주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이들과 손 잡고 공생하는 길을 택하지 못하고 이들을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오히려 질책만 했다.

 

필자도 인천평화민주포럼이라는 단체로부터 이번 지자체 선거 기간 중에 "민주당의 도덕적 타락 자들을 표로 심판하자." 제하의 글을 지난 5월18일에 보수웹진 엔파람 올렸다가 고소를 당하여 6월 11일날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다.

 

이렇게 보수우파 논객들은 좌파단체로부터 조직적으로 고소를 당하여 수사를 받고 벌금을 물고 어떤 분들은 실형을 선고 받기까지 하는데 정부 여당은 이들을 철저하게 왜면하고 위로는 못할 망정 왜 그런 글을 써느냐고 오히려 면책만 주니 누가 정부와 한나라당을 위하여 충성하겠는가 제발 반성좀 해보거라!

 

한나라당은 청와대를 탓하기 이전에 먼저 두나라당으로 활동하는 것부터 청산하고 보수우파 논객들과 보수우파 시민단체들을 챙기기 바란다. 그러면 한나라당도 아나로그식 선거운동에서 디지털 선거운동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흩어졌던 보수우파를 다시 결집 시킬 수 있다.

 

한나라당이 흩어진 보수우파를 결집시키지 못하는 한 청와대 정부 인적청산 백날 해봐야백약이 무효이고 선거에서 백전백패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시민단체를 지원하여 젊은 보수를 키우고 인터넷 세대를 끌어안아 인재를 키워야 한다. 이것만이 디지털 선거운동에서 승리하고 한나라당이 다시 시작하여 동력을 얻고 다시 날 수 있는 날개를 다는 길일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