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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盧風 불까?

도형 김민상 2010. 5.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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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사제갈주생중달(死諸葛走生仲達) "죽은 제갈공명이 살아 있는 사마중달을 도망치게 했다"라는 말은 있어도 죽은 자가 바람을 일으킨다는 말은 없다. 민주당이 얼마나 한심한 정당이면 뇌물죄 수사를 받다가 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 의문사 한 사람에게 바람을 불어 달라고 하는가?

 

검찰의 부패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자살한 것인지 실족사 한 것이지 누구도 본 사람이 없이 의문사 한 전직 대통령의 추모 열기가 불기만을 기다리는 후보들이 진정한 자격이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민주당이 부패혐의로 수사중에 죽은 노 전대통령의 1주기를 맞이하여 노풍이 불기만을 기다리는 것을 보니 민주당에는 제대로 된 인물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죽은 자의 1주기를 의지하여 선거를 치루겠다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제대로 된 정당인지 묻고 싶구나?

 

죽은 노풍이 불기만을 바라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실력이 없으니 죽은 자의 덕을 보겠다는 것이다. 실력이 있는 자는 죽은 자의 덕을 기대하기 보다 자기의 정책을 내놓고 정정당당하게 심판을 받겠다고 나올 것이다.

 

죽은 자의 노풍을 일으키기 위하여 지난 5일부터 추모 전시회, 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노풍을 일으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노풍은 불지 않고 역풍만 부는 것같다.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이정희 민주노동당의원 보컬, 정연주 기타연주, 조기숙 드럼연주, 여균동 색소폰, 명계남등이 참석하여 노무현 향수를 확산시키려 했지만 향수가 난 것이 아니라 부패한 냄새만 남기고 말았다.

 

민주당과 야당들은 선동전과 포퓰리즘에 의한 국민을 현혹하여 선거에서 승리를 하려 하지만 국민들은 민주당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결과이다. 지금 정부 정책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정당은 국민으로 지탄의 대상이지 지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허구헌날 반대와 선동전과 포퓰리즘에 의한 선거로 국민을 식상하게만 만들었다.

 

민주당이 바라는 노풍은 죽은 바람이다. 이미 죽은 바람이 다시 일어날리 만무하지만 그것을 기대하는 민주당의 어리석음에 국민들은 지자체를 맡길 수 없다. 죽은 자의 바람이나 기대하는 자들에게 내 고장을 경영권을 맡길 수 없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후보 단일화를 해도 전부 실패한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직, 장관직 하던 자들로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실패자들이다. 이 실패자들이 실패한 주군의 바람이 불어나 다시 살아나 보겠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이미 그들을 실패자로 낙인 찍고 심판을 하였다. 

 

노풍은 국민들이 이미 잠재웠다. 그 바람이 다시 불리 만무하고 그것을 기대하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국민이 역풍을 허리케인으로 만들어 보낼 것이다. 참 한심한 정당들이다. 기대할 것이 죽은 노풍 밖에 없어 죽은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국민은 어떤 심판을 할 것인가 새삼 기대된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후보들은 정책은 없고 죽은 자의 노풍만 기대하고 있다. 그러니 누가 지지하고 누가 자기 고장의 지자체장으로 뽑아 줄 것인가? 죽은 자의 바람을 기대하기 이전에 국민들이 인정할 만한 정책들을 내놓으시고 정정당당하게 표를 받을 각오를 하시기 바란다. 죽은 노풍은 불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선거를 치를까?

 

제걀량도 아니고 부패한 죄로 인하여 의문사한 노무현이 무슨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그것에 은근히 기대하여 노풍아 불어라를 불어라 하는지 참으로 한심하다. 노풍은 절대 불지 않을 것이고 이풍은 순풍이 되어 한풍은 뭉게 뭉게 살아나리라!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