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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강물처럼 넘치는 사회를 그리며?

도형 김민상 2009. 9. 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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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09년도 초가을 문턱을 들어서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에 어느 지인으로부터 책한권의 선물을 받고 하루만에 책을 다 보고 그 책의 주인공의 삶이 위 제목과 같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그리며 다섯개의 별을 단 원수로 3선 국회의원으로 살아온 파란만장한 삶의 회고록을 보았다.

 

군부 정권으로부터 자기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고 친북좌파 아닌 친북좌파로 몰려 다섯번의 지옥행 감옥에서 이근안이라는 희대의 고문 기술자 팀으로부터 갖은 고문으로 살아있음을 한탄해야 했던 주인공 그 다섯번의 지옥행 감옥살이를 별다섯을 단 원수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거인들의 표현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어릴적에 지독한 가난과 해방동이로 태어나 6,25를 어릴적에 겪어보고 인민군의 습성을 알고서 지낸자 그자가 자라서 세상의 정의를 위하여 남들이 가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가는 가시밭길에서 그는 친북좌파 아닌 친북좌파훈장처럼 달고 사는 자가 되어 갔다.

 

어릴적 꿈이 농촌 계몽 운동가가 되어야 하겠다고 마음 독하게 먹고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중앙대학교 농촌사회개발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하여 1964년 6,3 한일 굴욕적인 회담 반대운동을 주도하다가 재적당하고 바로 군대에 끌려가서 군 생활중에 파견교사시험에 합격하여 이동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군 36개월 만기제대를 하게 되었다,

 

군 만기 제대를 하고서 중앙대학교복교를 하려 하였으나 문교부의 한일비준 반대 제적자들을 복교 거부 방침에 따라 중앙대학교 복교 거부를 당하고 어릴적꿈인 농촌 계몽운동가로써의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고 한인간이 아무리 정의롭게 살려고 해도 국가나 사회가 정의롭지 않으면 개인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사회운동가로 눈을 돌리게 되면서 어릴적 꿈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방향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걷게 된 것이다.

 

그가 바로 3선 국회의원을 은평구에서 내리 지낸 이재오전의원 올시다 자기가 생각했던 꿈과 전혀 다른 길을 가야 했던 시대의 희생자 이재오전의원 사회 정의를 위하여 몸부림 칠 수록 그를 조여오는 마각의 그림자 언제나 친북좌파라고 실토를 강요하는 협박과 공갈로 갖은 고문을 당한자 그가 말하는 것은 자기는 시대의 희생양이었고 독재의 잘못된 사회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억압과 공갈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간 민주와 투사였다.

 

이런 분들을 사회는 이념적으로 친북좌파로 몰고 가서 자기들의 기득권과 정권을 지키는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자기들이 정의라고 부각시키기 위하여 어떤 희생자가 필요했고 그 희생자들은 정의를 위하고 독재에 항거하여 활동하는 민주화 투사들에게 친북좌파로 덮어 씌우고 인간이하의 가혹한 고문과 협박과 강요로 친북좌파라고 자백을 강요하게 만들었다,

 

그는 "자기가 정의로운 삶을 살려고 해도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면 개인은 정의롭게 살수 없다는 정신을 가슴속에 깊이 인식"하고 사회를 정의가 강물처럼 넘처 흐르는 사회 건설을 위하여 10년간 젊음 시절을 감옥에서 보내고 재야에서 기득권 정치권으로 들어가는길에 또다시 변절자의 소리를 들어야 했던 분이 이재오전의원이시다.

 

그는 김영삼전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1996년 4월11일 총선에서 은평을 후보로 출마 48,146표로 서울 최다득표로 당선되어 3선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지내시고 이명박대통령을 만드는대 일등공신을 한 분으로 2008년 4월11일 4선의 도전에서 실패를 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처믕 국회의원된 날도 4월11일 4선 도전 국회의원에 실패한 날도 4월11일이었다.

 

저는 그분의 회고록  함박웃음을 읽으면서 사람이 어릴적 꿈을 그대로 이루는 사람이 과연 몇분이나 되겠는가를 생각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혼자 지었다 자기가 원했던 길과 전혀 다른 길을 가야만 했고 그 가는 길이 정말 죽음과 같았던 길 그 길에 그의 동반자 추영례여사님이야 말로 그의 인생에 절반을 차지할만 하다고 고백을 받기에 충분했고 존경심이 절로 나왔다.

 

우리는 지금도 이분과 같이 민주화를 위하고 정의를 위하여 산분들에게 아직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대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시대와 사회에 따라서 희생당한 분들에게 아직도 민주화 투사가 아니라 친북좌파로 몰아가는 분들이 너무 많고 시뻘건 자들로 매도를 하고 있는 못난 생각을 고쳐야 할 것이다.

 

이재오전의원의 회고록 제목 함박웃음 같이 이재오전의원에게 앞으로 함박웃음만 웃을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그의 동반자 추영례여사님에게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