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한국의 혼란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 정의와 양심이 좌파 천주교 정의와 양심이 아니길 바란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21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한국의 혼란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가톨릭평화신문 등에 담화문을 내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한 갈급한 마음으로 헌재에 호소한다"며 "우리 안에, 저 깊숙이 살아있는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우리 헌법이 말하는 정의의 판결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담화문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언론 종사자와 사회 지도층, 종교계로부터 교황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비상계엄 후의 우리나라의 무질서하고 어려운 현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명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모른 척 외면할 수 없다"며 "법은 상식과 양심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일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인간 사회의 최후 보루다. 따라서 되도록 상식과 양심 안에서 해결될 수 있어야 좋은 사회"라고 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한국인 성직자로는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됐고, 2022년 5월 29일 한국인 네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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