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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 조국혁신당 후원회장인 문성근이 자기 부친이 밀입북해서 김일성과 손잡는 사진을 왜 올린 것인가? 저는 문성근 부자가 종북좌파라는 글을 썼다가 대법원에서 1심 판결 그대로 500만원 손해배상을 했는데 이것 또 밑밥 뿌리고 있는 것인가?
당시 전국민족민주운동 고문이었던 문 목사는 1989년 3월 25일 정부의 승인 없이 일본을 거쳐 북한으로 가 김 주석과 만났다. 그는 김 주석과 면담을 하고 남북 화해 메시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4월 13일 다시 일본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귀환한 문 목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1990년에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같은 해 10월 지병에 따른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뒤 1991년 재수감 이후 1993년 3월 가석방돼 이듬해 별세했다.
당시 문익환은 김일성이 예수를 믿느니 조선의 태양을 믿으라고 하니 이제부터 조선의 태양인 주석님을 믿겠습니다라고 했다는 것인데, 왜 사회주의자 조국혁신당의 후원회장을 맡은 지금 와서 이런 사진을 올리고 많은 자유우파 논객들이 또 종복좌파라고 하면 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
이달 25일은 문 목사의 방북 35주년으로, 해당 게시물을 처음 올린 작성자도 “머지않아 35년”이라고 적었다. 문 목사의 셋째 아들인 문씨는 지난 1월 MBC 라디오에서 ‘가족은 부친의 방북을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알고 있었다. 장남을 데리고 가려고 하셨는데 그때 여권이 없어서 못 갔다”고 밝혔다.
또 부친에 대해 “목사로서,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었다”며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투쟁을 하실 수 있을까, 잘 이해를 못 할 정도의 힘을 갖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문씨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정래 작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았다. 조국혁신당은 문씨를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연 문화예술인이자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라고 소개했다. 앞서 문씨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와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했다.
이들이 말하는 조국은 어디를 지칭하는 것일까? 어느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친북활동을 하면서 어째서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김정은에게 말을 못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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