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제 그만 우려먹고 희생자 영혼을 놓아주어 영면에 들 수 있게 하자.
세월호는 2014년 4월26일 인천에서 제주로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태우고 출발하여 전남 진도군 앞바다 조류가 거센 맹골수도에서 급격하게 침몰하였다. 세월호는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 325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세월호에는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인솔교사 14명, 인솔자 1명, 일반탑승객 74명, 화물기사 33명, 승무원 29명 등 476명이 타고 있었다. 이 배가 전남 진도 앞바다 조루가 거센 맹골수도에서 급격하게 중심을 잃고 침몰한 사건이 세월호 사건이다.
올해가 세월호 침몰 7주기가 되는 해이다. 아직도 좌익들과 여권 국회의원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상주 노릇을 하고 있다. 아마 자기 부모들이 돌아가셨어도 이렇게 길게 상주 노릇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좌익들과 여권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도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상주 노릇을 하고 있으니 기특하지 않는가? 이 모습을 보면 진짜 10년 전에 먹은 진도 삭힌 홍어가 넘어오려고 하여 구역질로 고약한 냄새로 난다.
그리고 좌익들과 여권은 7년 동안 세월호를 우려먹었으면 되었지 무엇을 더 우려먹을 것이 있다고 계속 세월호를 붙잡고 우려먹겠다고 덤벼들고 있는 것인가? 세상에 더 웃기는 짓은 세월호와 서울시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고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짓고 운영을 한단 말인가?
이미 서울시 전임 시장 때인 2019년 4월 설치 당시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철거하기로 유족 측과 얘기했던 만큼 오세훈 시장이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는 것을 세월호 지우기라고 반발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成說)이다.
박원순 전 시장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여 박원순 전 시장이 철거하기로 했다고 해도 박원순 전 시장이 세월호 지우기를 한다고 반발을 했을까? 솔직히 말해서 세월호 기억공간은 인천항이나 진도 팽목항이나 아니면 안산시 단원고 근처에 마련해야 했다.
세월호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짓고 운영을 하는 것은 좌익들이 정치적으로 세월호를 우려먹겠다는 얄팍한 술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랄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서울시 전임 시장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세월호 기억공간을 이제 광화문 공사와 관련되어 이달 말에 철거하라고 하고 유족 측에 전달을 했다. 그러자 유족 측이 한시적 운영을 하기로 한 것도 어기면서 세월호 지우기라고 반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짓이다.
세월호 같은 국가적인 슬픈 사건을 국민들 마음에서 속히 떠나가게 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다. 슬픈 사건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과연 국가와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세월호 같은 사건은 국민들에게 속히 잊게 해주고 정부는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정비와 지도 관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세월호 기억공간을 광화문에 짓고 운영하는 것은 국민에게 안 좋은 슬픈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으로 정부가 국민들을 우울증 고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슬픈 일은 속히 떠나보내고 기쁜 일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할 책무가 정부에게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하자. 민변까지 나서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는 반헌법적 국가폭력”이라고 했는데 무엇이 반헌법적이고 국가폭력이란 말인지 참으로 할 말을 잃었다.
민변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에 대해 성명까지 내서면 “기억공간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의미하는 장소”라며 “기억공간을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건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공권력의 남용과 다름없다”고 했다.
민변은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어놓고서도 세월호 참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면 더더욱 철거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리고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지 않는 것이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럼 세월호 기억공간 광화문에서 철거하자는 분들의 기본권은 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가?
민변은 세월호를 가지고 호도하지 말기를 바란다. “희생자 유가족은 치유되지 않았다. 국민의 추모활동을 지속되고 있으면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는데, 세월호 광화문 기억공간에 세우는 것부터 반대하고 추모하지 않는 국민들도 있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치유와 진실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다고 본다.
세월호 유가족 입장에서야 어떻게 진실이 밝혀져도 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므로 유가족 입장에서는 진실을 밝힐 수는 없다.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실은 유가족들의 주관적인 진실이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을 하등에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들이 수도 없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대한민국이 감추고 싶은 슬픈 치부를 세계인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임시장과 세월호 유가족측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한 광화문 기억공간을 당당하게 철거를 하기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도 세월호 기억공간의 철거가 못마땅하면 민변 사무실 앞에다 기억공간을 세워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세월호 기억공간이 꼭 광화문 광장에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는데 철거가 왜 반헌법적이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으니, 그렇게도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고 싶으면 민변 사무실 앞에 기억공간을 세우고 이땅에서 천년만년 좌익들과 민변이 사라지기 전까지 세월호 기억하고 상주노릇하며 추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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