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 총선 일주일 앞둔 지난 8일 “총선용 정치 공작이 주말에 터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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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 이런 말을 한 8일은 오거돈이 여직원을 성추행 하고 하루가 지난날이었다. 오거돈이 7일 성추행을 하고 하루가 지난 8일에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이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누군가) 총선용 정치 공작을 2~3개 정도 준비한 것 같다”고 발표를 하였는데 이게 우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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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야당이 혹시 이 정보를 알고 터뜨린다면 이것을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미리 선수를 써서 4월 11~12일 주말을 이용해서 누군가 정치 공작의 가짜뉴스를 터뜨릴 것이라고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알리뷰’에 출연해서 야당이 터뜨리는 것은 정치공작이며 가짜뉴스라고 미리 선수를 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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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의 성추행 사건을 청와대와 민주당은 몰랐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해찬의 말한 것을 보면 오거돈의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지 하루 지나서 정치 공작을 주말에 2~3개 정도 발표할 것이라고 한 것을 봐서는 민주당이 이를 알고 이것을 야당이 터뜨리면 정치공작과 가짜뉴스로 몰아가겠다고 야당에 선수를 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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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은 “(정치공작에 대해) 우리가 특별대책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이라며 “(정치공작 내용이) 발표되기 전 손을 대면 긁어 부스럼이 되기 때문에 공개하면 바로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이미 오거돈 사건이 터지면 이에 대해서 정치공작과 가짜뉴스라고 몰아가기 위한 대응을 세웠다는 것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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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대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오거돈이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오거돈에게 성추행 당한 피해여성이 도와달라고 한 성폭력상담센터 소장은 18대 대선 직전인 2012년 12월 13일 부산시 의회 브리핑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을 공식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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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폭력상담소장은 18대 대선에서 여성계 인사들 1219명과 함께 문재인 지지선언문에서 “우리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소통의 선두에 서서 양성 평등한 행복한 민주사회를 이룩하려는 문재인 후보의 가능성을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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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과 여성계 인사 100인은 같은 날 발표한 ‘유권자에게 드리는 글’에서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박 후보는 우리가 기대하는 여성 대통령이 아니므로 ‘인증되지 않는 유사 상표’에 주의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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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폭력삼담소장이 과연 오거돈이 총선 8일 전에 여직원을 성추행 사건을 숨기려고 했던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 아니었겠는가? 이것은 성폭력상담소장 자격도 없는 여자가 성폭력상담을 한 것이라고 아니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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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여직원 A씨는 지난 7일 오거돈 부산시장 직무실에서 5분간 성추행을 당한 직후부터 성폭력상담소에 상담을 받고 이 사건에 대해서 부산 성폭력상담소는 오거돈 측과 사퇴시점을 조율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4월말까지 공개사과 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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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총선까지는 입을 다물고 있고 총선이 끝난 후 4월말까지 사퇴를 하는 것으로 성폭력상담소 측과 오거돈 측에서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거돈이 ‘4월말까지 시장직 사퇴’를 약속한 공증(公證)서류 작성업무를 법무법인 부산에 맡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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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오거돈 측은 “우리는 공증(公證)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와 부산성폭력상담소 측이 법무법인 부산을 공증인으로 정해서 공증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법무법인 부산이 바로 문재인이 전에 대표로 있던 곳이고, 현재는 노무현의 조카사위가 대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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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외숙 변호사가 현재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런대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이 사건을 몰랐으며 은폐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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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총선 전에 몰랐다고 하고 오거돈이 사퇴 기자회견을 할 때까지 금시초문이었다고 한다면 아마 삶은 소대가리가 화낼 짓을 하고 있다고 필자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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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문재인을 공개 지지했던 부산 성폭력상담소장이 주도적으로 오거돈 측과 합의를 하고 법무법인 부산에서 4월말까지 사퇴 공증을 하는 것을 의뢰했다고 한다면 부산성폭력상담소장 측과 문재인이 대표로 있었던 법무법인 부산 측이 선거전까지는 숨기자고 짜고친 고스톱이 아니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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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확실한 증거가 있는 고급 정보가 부산에서 인위적으로 숨겨지는 공작이 일어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을 코너에 몰아넣고 선거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정보를 통합당은 까맣게 몰랐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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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알면서도 이해찬이 먼저 선수를 치고 주말에 2~3개의 정치공작과 가짜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해서 그 말에 정치공작으로 몰릴까봐 겁이 나서 모른 척한 것인가? 어느 것이든 전혀 정보를 까맣게 몰랐던지, 이해찬의 선수에 겁이 나서 모른 척한 것이라면 통합당이 선거에서 패해도 싸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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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코너로 몰수 있는 정보를 몰랐다는 것은 그만큼 통합당이 무능하다는 것일 것이고, 알고서도 이해찬의 선수 치고 나온 것에 겁이 나서 모른 척한 것이라면 더더욱 선거에서 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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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능하고 겁쟁이들이 모여 있는 통합당이 어떻게 사악하고 악랄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는가? 통합당이 죽은 아들 불알 만지는 짓을 또 하고 있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패를 정보에 무능해서 사용하지 못해 선거에서 패하고서 이제 와서 진실을 밝히라고 한들 죽은 아들 불알 만진다고 돌아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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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금 제기되는 의혹들은 정치적 공세가 아닌 파렴치한 성범죄의 진상을 밝히라는 국민의 목소리”라며 “민주당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오 전 시장의 범죄 시점부터 자진 사퇴에 이르기까지 행적에 대해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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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합당이 28일 이 사건에 대한 당 진상조사단을 꾸려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선거에 지고 홧김에 서방질이라고 하겠다는 것인가?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진상을 밝힌들 선거에서 패한 것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인데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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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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