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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北에 대화구걸, 美는 예방전쟁 운운?

도형 김민상 2017. 8. 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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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한국 승인 없이도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

 

문재인은 북한에 군사행동은 대한민국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북한과 대화타령만 하고 있다. 북한을 도와주는 개성공단 재개를 저울질만 하고 있다. 이것이 풍전등화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작자가 할 짓인가?

 

문재인의 대화구걸과 개성공단을 재개해서 북한을 도와주겠다는 것에 북한은 22일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대해 무지비한 보복과 징벌로 답을 하였다. 그리고 미군 전략 무기가 배치된 괌을 포위 사격하는 선전 영상도 공개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과연 한반도에서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려면 우선 북핵을 포기시켜야 하는데 이것을 동결시키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겠고, 개성공단을 재개해서 북한을 도와주는 것으로 북핵을 해결하겠다는 것부터가 썩어빠진 정신상태이다.

 

문재인은 지금 북한의 비핵화와 미사일 시험발사의 도발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 순서를 잊고서 북한과 대화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허상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만 있다.

 

북한을 도와줘서는 북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문재인은 뼈저리게 알고 있을 것이다. 북한에 마구 퍼다 준 노무현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했으니 북한을 도와주고 얻은 것이 핵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또 실패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온 정신이겠는가?

 

그리고 문재인이 미국에서 예방전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에도 별로 심드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군이 북한을 공격하려면 문재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못한다는 허무맹랑한 말만 툭 던져놓고서 남의 나라 얘기들처럼 한가하게 북한과 대화타령과 개성공단 재개를 논하고 있으니 열불이 난다.

 

현재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온 것은 순전히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로 인해서 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전쟁위기를 극복하려면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폐기시키지 않고서는 해결될 수 없다.

 

문재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북한과 대화와 개성공단 재개와 같은 북한 도와주기로 이 문제를 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것은 국제사회와는 전혀 동떨어진 문재인만의 구상에 불과하다.

 

우리 속담에 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 먼저 마신다는 것처럼 국제사회에서는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문제를 푸는 것을 강력한 대북제재와 미국에서는 예방전쟁이 거론되고 있는 것을 문재인은 망각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 미국이 핵과 미사일의 위협을 미리 제거하겠다고 예방전쟁을 하면 이것을 문재인이 막을 자신이 있다는 것은 힘없는 강아지가 열심히 짖어대는 것과 같은 짓이다. 문재인은 평화를 자주 거론하지만 진정한 평화가 어떻게 오는 것은 모르는 것 같다.

 

힘없는 사람이 폭력배에게 매를 맞지 않으려면 힘을 기르던지 아니면 폭력배를 만나지 말든지, 폭력배에게 붙어 있던지 해야 매를 맞지 않는 것과 같이, 힘없는 국가가 평화를 얻으려면 힘을 기르던지 아니면 힘 있는 국가에 붙어 있는 것이 평화를 얻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평화를 얻으려면 미국에 꼭 붙어 있어야만 평화를 얻을 수 있는데, 문재인과 그 측근들은 전부 반미·친북주의자들이라 그런지 북한과만 붙어 있어야 한다고 나오고 있다.

 

문재인이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은 대한민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앓던 강아지 짖어대듯이 짖고 있지만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한마디로 지난 개가 짖는 것처럼도 여기지 않았다.

 

미국의 군사전문가와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은 미국이 자국 영토를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 한국 승인 없이 무력사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고 여러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지 않은 미군 자산으로 북한을 타격할 수 있으며 여기에 한국의 승인이나 협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미군 자산은 미국 본토, 하와이, 알래스카, , 북한 인근 공해상에서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게 현실이고 상식이다. 동해나 북한 인근 공해상에서 북한을 미군이 공격하는데 왜 한국의 승인이 필요하겠는가? 문재인이 이런 군사행동 상식도 모르면서 무슨 한국의 승인 없이는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을 못한다고 헛소리를 하는 것인지 참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미군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문재인이 무슨 수로 막겠다는 것인가? 미군이 일본에서 북한을 공격하면 문재인이 무슨 수로 이 공격을 막아내겠는가? 친북주의자인 문재인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하는 것도 하나 막지 못하면서 다른 나라가 북한을 공격하는 것을 막겠다고 나오는 것부터가 무식의 극치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북한에 미국이 자국의 방어를 위해서 북한을 먼저 공격하는 것은 너무나도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것이 아닌가? 원래 싸움에 최고의 기술과 방어는 선방에 있다고 했다.

 

미국이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북한에 선방을 통해서 무력화 시켜 놓겠다는데 이것을 문재인이 막겠다고 나오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문재인이 진정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하지 않게 하려면 미국과 함께 힘을 합쳐서 북한을 붕괴시키는 작전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문재인이 광복 72주년 분단 72주년을 맞이해서 광복절 기념 경축사에서 밝힌 북한의 붕괴도 원치 않고, 흡수통일도 원치 않고, 인위적인 통일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한반도 통일의지도 없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을 의지도 없다는 것을 잘 드러낸 것으로 평화를 내세울 자격도 없는 것이다.

 

문재인이 한반도에서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북한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기 작전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다. 북한 붕괴 없이 자유통일 없고 자유통일 없이 한반도 평화 없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평화에 역행하는 것이고,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는 것도 북한의 비핵화에 역행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반역을 하는 행위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에 매국노 짓을 하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