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박 시장에게 맞서면 죽어여 하는 것인가?

도형 김민상 2015. 6. 13. 10:28
728x90

박원순 시장이 무슨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되는 것인가?

 

35번 의사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35번 의사 환자가 박원순 시장에게 맞섰다는 이유로 좌파 지지자들이 메르스 투병 중인 의사를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막말을 퍼붓는 글이 SNS상에 올라왔다. 참 황당하고 나쁜짓을 다하고 있다. 지금 35번 메르스 환자인 의사는 사경을 헤매는 위독한 상태에 놓였다고 한다. 

 

한국일보는 서울시 관계자가 "A씨는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를 하였다. 그러나 이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지 않는 정보로 환자 가족을 포함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가 계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국민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공포로 불안감을 조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6월 11일 인터넷 신문 푸른한국닷컴에 의하면 박 시장의 허위사실 발표 브리핑으로 인하여 의사인 35번 메르스 환자가 3일밤 동안 잠을 못자는 스트레스와 메르스 병마로 고통을 받고 싸워야 했다고 의사의 가족들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35번 의사 환자 A씨는 지난 5일 언론과 장시간 전화 인터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편이 아니었다. 그런대 10일 질병관리본부가 "35호 환자가 현재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어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그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5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하게 박 시장의 4일 브리핑 내용을 부인하며 "어제 정말 억울해서 더 아팠고 밤새 잠을 못자 괴로웠다, 박 시장 말대로라면 나는 의사회에서 제명당해야 한다, 의사가 격리 조치를 어기고 그런 짓을 하면 미친 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하게 부인했다.  

 

박 시장이 허위사실로 한밤에 느닷없이 35번 의사 환자를 개념없는 의사로 만들고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웠다. 이에 대해 35번 의사가 강하게 부인하고 반박을 하자. 박원순 시장은 6일 "의사인 35번 환자 역시 최전선에서 진료하던 의료진이었다"며 "시의 의도와 달리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란 오해가 야기 됐을 수 있다. 그 일이 당사자와 의료진에게 마음의 상처가 됐을지 모른다.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사과를 하였다.  

 

이렇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사인 35번 환자에게 병주고 약주는 행위를 하는 바람에 의사 환자인 35번 환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트레스를 줘 3일 동안 잠을 못 자 면역력이 약해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가족들은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35번 환자인 A씨는 현재 입원했을 당시만 해도 폐가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깨끗하였는데 지금은 왼쪽 폐의 엑스레이 사진이 하얗게 찍혔고, 10일에는 왼쪽 폐 전체가 하얗게 찍혀 있다고 한다. 페렴이 심해서 인공호흡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를 서울시 관계자가 마치 A 의사가 잘못되기를 바랬다는 듯이 오보를 전해서 한국일보에서는 "A씨는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오보를 보도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박원순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대표적인 좌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간으로써는 해서는 안 되는 막말을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투병중인 35번 의사 환자에 대해서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박원순 시장에게 악담 퍼붓던 35번째 의사 환자 상태 위중이라네요" 저주성 댓글과

 

이어 "산소 호흡기 장착이라고 합니다. 종편 기어나와서 악다구니 쏟아 내면서 박원순이라는 사람이 그런짓 잘하는 거라고 막말 퍼붓더니.... 입건방 함부러 털면 안된다는걸 반면교사로 보여주는거 같습니다."등의 악성 댓글을 올렸다고 조선일보가 11일 화면을 캡쳐해서 전했다. 

 

이 글은 두 시간만에 조회수가 6만 9000를 기록했고 35번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 것을 반기는 듯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댓글에는 "그냥 고통받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뒈지거나 그에 준하는 고통을 받아야"라는 저주성 막말과 "아마도 살아나면 또 악다구니 쏱아낼겁니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타인 목숨 귀한 줄 모르고 정치질이나 하던 의사에게까지 베풀 수  있을 만한 측은지심은 없다", "이래서 사람이 주댕이 함부로 털면 안됨", 등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박 시장에게 반박했다고 병에 걸린 환자의 쾌유를 비는 것이 아니라, 죽기를 바라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저들이 말하는 평화이며 보편적인 인권보호란 말인가? 박원순 시장의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못하면서 박 시장에게 반박했다고 이렇게 악다구니를 하면서 병든 환자에게 죽으라고 저주성 글을 올리고 악성 댓글들을 인간으로써 달수 있단 말인가?  

 

박원순 시장과 그 지지자들을 보면서 참 개탄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시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국가 위기 앞에서 어떻게 허위사실로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심어주고, 그를 비판했다고 지지자들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단 말인가?

 

이런 인간이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는 것을 보면서 박원순을 하루라도 속히 서울시장 직에서도 끌어내려야 할 이유라고 본다. 그러므로 박원순을 서울시장에 당선시켜 준 서울시민들이 이제는 일제히 일어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탄핵시켜야 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의 35번 A 환자 뇌사 상태라고 허위사실 발표에 대해서도 검찰은 수사를 하여야 하고, 이런 악성 댓글을 단 사람을 찾아내서 다 처벌해야 하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검찰청 고소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여 박원순 시장을 이제는 시장직에서 사퇴시킬 때가 왔다고 본다.

 

어쩌다가 이웃에 대한 정이 넘치던 대한민국이 이렇게 병에 걸린 환자에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저주를 하는 국가가 되었단 말인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몹쓸 병이 걸렸다면 쾌유를 빌어주던 인정이 넘치던 사회가 인정이 매말라서 이제는 자기 편이 아니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회가 되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나쁜 지도자를 잘못 뽑은 댓가를 지금 지독하게 사회가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선동가를 서울시장에 뽑은 댓가가 지금 환자를 치료하다가 병에 걸린 환자에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나쁜 사회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