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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일성과 그 후손은 독재자 아닌가?

도형 김민상 2015. 2.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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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이 정청래 같은 인물 때문에 수권정당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새민련의 문재인 대표가 10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서 정청래 의원이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고 너무 황당한 비유로 비판을 가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일성과 그 후손들이 세계 최고 포악한 독재자들인데도 한번도 독재자나 히틀러로 비유한 것을 보지 못했다.  

 

새민련 정청래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렇다면 새민련 출신들이 그동안 방북을 해서 김일성 묘역에 참배를 한 것은 잘한 것인가?

 

김일성과 그 후손들은 우리 민족의 만고역적이다. 세계사에 기록될 최고로 포악한 독재철권 정치를 하는 집단으로 공산주의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독재세습 정치를 하는 독재자들이다. 그리고 6·25  동란을 일으켜 수백만명의 동족을 사상케 한 전범들이다.

 

김정은은 천안함 폭침을 일으킨 독재자이고. 그 아들 김정은은 고모부까지 살인을 하는 포악한 반인륜적 죄악을 하며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이들 셋 명의 독재자들에게 독재자라고 한번이라도 비판을 한 적이 있는가를 묻겠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은 방문하면 안 되는 새민련에서 어떻게 대한민국 애국 선열들이 잠드신 서울 국립현충원에 독재자 김정은 조화를 갖다 놓을 수가 있단 말인가? 북한 독재자의 조화를 들고 국립현충원에 갖다 놓는 것은 되고,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은 방문하면 안 된다는 것인가?  

 

정청래 의원이 "저는 진정한 화해와 용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 전 대통령 묘역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새민련은 그동안 북한을 방문해서 김일성 묘역에 참배한 것은 진정한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져서 참배를 한 것인가?

 

이승만 전 대통령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대통령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추앙을 해야 한다. 그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없고 조선인민공화국이 건국되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생각이 든다, 애국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하지 않았다면 한반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혹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니었어도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가능했을 것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평생 정적으로 맞서온 야당 투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연 박정희 대통령만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시켰는가를 놓고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물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들에게는 독재정치를 했다는 과가 있다. 그러나 그분들이 남긴 업적에 비해서는 한 모통이 돌밖에 안 되는 과이다. 과만 생각하고 공은 인정하지 않는다면 정청래 의원 같은 분이 어떻게 정치를 하겠는가?

 

정청래 의원은 1980년 전대협 출신으로 1989년 10월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고, 17대 국회 때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국회 본청 점거 농성을 주도했던 반정부 운동권 자이다. 

 

정청래 의원은 김일성과 그 후손들에게는 독재자라고 비판을 하지 못하면서, 북한을 두둔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2014년 4월 14일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4월 11일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의원은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날아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북한을 두둔하였다.

 

뉴데일리 2015년 2월 7일자 김필재 칼럼을 보면 2007년 대표적인 극좌단체인 한국진보연대 등이 주도한 간첩 빨치산 추모제(제18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정청래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 행사장 전시물은 남파간첩- 빨치산 출신들을 가리켜 '동지' 와 '열사'로 호칭하며 " 통일조국을 위한 사업을 위해 남한에 파견", "조국통일투쟁에 전념하시다" 등으로 미화를 했다.

 

정청래 의원은 천암함 폭침 때와 연평도 포격 때도 북한에 대해서 한마디 비난도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 "상습 막말의 궤변가에서 친북세력 대변인까지 자처한 정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새민련 측 간사로서 국가안보와 대북정책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점에도 국민들의 우려와 분노가 큰 것"이라고 2014년 4월 14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일성과 그 후손들에게는 한번이라도 독재자로 지칭을 한 적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고, 그리고 남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북한 편에서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있다. 이번 문재인 새민련 대표가 그동안 야당의 관행을 끊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새민련에서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 통합을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두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하지도 않으면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는 것이고,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대표가 이런 슬픈 역사의 고리를 끊고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서 히틀러 묘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비유해서 자기당의 대표를 비난할 수 있는 것인지 아이러니하다.

 

문재인 대표도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이 보여주기 쇼로 끝나게 해서는 안 되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당내 종북주의자들부터  당에서 내치고, 국민 통합을 이룬다는 목표를 향하여 국회에서 매일 싸움질만 할 것이 아니라, 반대할 것과 협력할 것을 구분하여 상생의 정치를 펴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