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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청문회 통과 못한 분 국회의원?

도형 김민상 2010. 7.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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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청문회도 통과 되지 못하고 낙마한 사람이 국회의원은 하겠다.

 

이것이 바로 오기정치를 하겠다는 발상이다. 장상 은평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는 국무총리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에 의한 희생자이므로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풀기 위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겠다고 오기로 국무총리는 못했지만 국회의원은 하겠다고 은평을 보궐선거에 도전하여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와 대결하게 되었다.

 

국무총리 못한 것에 대한 오기로 국회의원이라도 하겠다는 것을 막을 이유는 없다. 그것도 은평을 주민들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출세하려면 시절을 잘 만나야 된다고 했다. 그 시절을 잘못 만나것도 자기 탓을 해야지 그 시절을 잘못 만난 것을 남탓을 했어야 어디 지역구의 지도자라 할 수 있는가?

 

장상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청문회 할 때는 주민등록 위장전입 문제가 사회 문제가 되었을때였다. 그 때 운 나쁘게 국무총리로 임명되어 국회 청문회에서 강남으로 위장전입으로 인하여 코너에 몰렸다 그 때 사실에 입각하여 사실대로 국민에게 보고하고 사죄를 청하였으면 국민들은 넓은 아량으로 넘어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장상 국무총리 후보자는 그 때 위장전입에 대하여는 시어머니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부도덕한 며느리로 국민들에게 인식되어 청문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었다. 시어머니가 가사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자기는 위장전입이 되었는지 몰랐다며 시어머니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였다.

 

국민은 이것을 질타 한 것이다. 자기네 주소 이전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잘 몰랐고 시어머니가 가사 주관을 하면서 한일라고 한 것에 국민은 뻔뻔하다고 치를 던 것이다. 또한 장남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 사유에 대하여도 대한민국 법무부에 의해 국적을 박탈 당했다고 변명했다.

 

이 때 사회적으로 이회창 후보의 아들들의 국방의무 불이행으로 인하여 이회창 후보가 대권에서 떨어졌던 때라 국방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병역면탈 행위가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했던 시기에 장상 후보 장남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행위가 포착 되었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행위가 병역면탈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가 문제가 되었다.

 

그런데 장상 당시 국무총리 서리는 청문회에서 미국 유학 중에서 장남이 태어나 병역면탈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법무부가 1977년 공문을 보내 2중 국적을 정리하도록 강요함에 따라 처벌을 피할 유일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한 것은 미국 국적법에 다라 미국 시민권자는 18세까지 미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장남은 법무부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렇듯이 그 시기에 가장 민감한 사안으로 국무총리 청문회에서 통과가 거부되어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이다.

 

그 때 그 시절에 사회적으로 가장 민감했던 아들의 병역면탈 문제와 위장전입 문제로 국무총리에서 낙마하고 만 것이다. 그러면 자숙하고 조용히 집안일이나 하면서 살일이지 정치를 하겠다고 정치권에 기웃거리다가 이제는 은평을에 보궐선거에 나와서 은평을 주민들로부터 국무총리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겠다고 나온다.

 

전에 말했지만 사람이 출세를 하려면 때를 잘 맞추고 줄을 잘 서야 한다. 한번 잃은 때가 다시 돌아오기는 힘이 든다. 그래서 그 때를 잘 맞춰서 행동하는 사람이 출세를 하는 것이고 성공을 하는 것이다. 출세의 때를 놓친 사람이 다시 출세를 하겠다고 도전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짓일 수도 있다.  

 

나의 오기로 인하여 나보다 더 유능한 사람의 앞 길을 막을 수도 있다. 장상의 때는 이미 지나간 세월인데 지나간 세월을 다시 돌리려 하는 것은 은평을 주민들을 웃으게 보는 처사라고 밖에 안 보인다. 그 때 그 시절 국무총리도 못했던 하자 있는 인물이 지금은 국회의원 하겠다는 발상은 순전히 그 때에 대한 오기로 밖에 볼 수 없다. 아무튼 오기가 순리를 이기는 짓은 은평을에서는 없었으면 좋겠다.

 

또한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기정치를 하지 말라고 하던 자들이 자기들은 오기정치를 밥먹듯이 하면서 변 묻은 강아지가 재 묻은 강아지를 나무란다더니 그 짝이 아니던가 은평을 주민들은 오기정치로 국무총리는 못 했어도 국회의원은 하겠다는 사람을 보지 마시고 지역 일꾼을 뽑으시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