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세종시를 놓고는 증자(曾子)의 돼지 인용 자격 없다.
중국고전 한비자의 증자(曾子)의 돼지를 세종시 애기가 나오면 종종 인용하여 박근혜의원이 들려준다는데 증자(曾子)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증자(曾子)의 돼지를 이렇게 애기한다는데 "공자의 제자인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 가는데 아이가 울면서 따라간다고 보챘는 아이에게 아내가 돌아와서 돼지를 잡아 줄테니 집에 있으라" 고 달래 놓고서 아내가 장을 보고 돌아오자
증자가 돼지를 잡으려 했다 아내는 '아이를 달래려고 한 말인데 정말 잡으면 어떻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자는 '당신이 아이에게 뭐라고 했느냐 아이에게 속임수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어미가 자식을 속이면 자식이 어미를 믿지 않게 된다며 돼지를 잡았다.
아마 박근혜는 이말을 세종시 원안인 9부2처2청 이전이 확정되고 깨달았는지 그 전에는 약속을 뒤집기를 아주 잘했다 그러므로 세종시 문제에 대하여는 증자(曾子)의 돼지가 어울리지 않고 기회주의 자라는 말이 더 어울린 것이 사실이다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하여 세종시 수정을 하였다 한나라당의 첫번째 권고적 당론은 세종시로 수도이전이었다 이 때는 찬성을 하였고 그전 2003년 11월 21일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국회에서 부결시킬 때는 주도적으로 반대를 하였다.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하여 기사회생 한 후에는 자기가 찬성했던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뒤집기 한판으로 뒤집어 버렸다. 이 때 열우당에서는 박근혜의원에게 국민약속 파기자라고 맹공격을 가했다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특별법은 국민 사기극이라고 뒤집기를 시도하니 열우당이 공식 성명서까지 내면서 과반을 넘는 의석으로 신행정수도 특별법 통과에 가장 기여를 했던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사기극의 공범이라고 맹공격을 가했다.
작금의 박근혜의원이 왜! 증자(曾子)의 돼지를 인용할 자격이 없느냐 하는 것은 세종시 문제 만큼은 약속을 뒤집고 당론을 뒤엎은 전력이 있기 땜이다 이런 분께서 증자(曾子)의 돼지를 세종시 원안 9부2처2청 이전이 확정되고 난 후에 깨우침을 받았다고 해도 세종시 문제를 증자의 돼지를 인용하여 원안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자격미달이다.
적어도 세종시 문제만큼은 박근혜의원은 변절자다 민주당 정세균대표는 열우당 시절 박근혜의원에게 변절자라고 욕을 해놓고서 이제는 원안추진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우기는 박근혜의원을 동지적으로 추켜 세워 놓으면서 세종시 원안추진을 반드시 함께 쟁취할 것이라고까지 한다.
박근혜의원은 세종시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파기 시키고 국민 여러분에게 한 말이 "옳지 않은 일은 백번, 천번이라도 사과할 수 있지만 문제는 역사에 우리가 어떻게 책임을 지느냐"면서 "새로운 안으로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수정하여 후세들에게 타당하고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정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 수정안이 세종시 원안인 9부2처2청을 옮기는 부분 수도 분할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 원안이 이제 옳지 않다고 여겨서 수정하자는 것인데 자기가 할때는 백번, 천번 사과하더라도 옳지 않은 일은 수정해야 된다는 것이고 이명박대통령께서 옳지 않다고 보고 천만 만번이라고 국민에게 사과하더라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은 증자(曾子)의 돼지를 인용하여 약속을 지켜야 된다고 나오는 것이 변절자가 회개한다고 원칙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의원이 말했듯이 옳지 않은 일은 백번 천번이라도 사과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자기가 제안해 국회 통과된 법을 수정할 때는 옳은 일이고 남이 수정하면 신뢰를 잃는 일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라는 것은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멘스로 보는 자기 합리화를 하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박근혜의원은 증자(曾子)의 돼지를 인용하기 전에 세종시 문제를 두고서 전에 어떠한 처신을 하였나 먼저 뒤 돌아보고서 증자의 돼지를 인용하던지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던지 수정하면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라고 말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에게 다시 백번 천번 사과해야 한다 세종시 문제에 대하여 원칙을 처음부터 지키지 못하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자기가 제안해 만든 9부2처2청을 수정하려 하여 원칙을 지키라 하고 마치 자기가 세종시 문제를 처음부터 원칙론자로 행사한 것처럼 원안추진을 강조 한 것에 대하여 충청도민들과 국민에게 백번 천번 사과하고 반성하고 정치인으로 살기 바란다.
도형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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