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문재인 빨갱이가 과연 친일파들만 쓰던 용어일까?

도형 김민상 2019. 3. 2. 17:25
728x90

현재는 친일청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빨갱이(친북)청산이 아니겠는가?

) --> 

1919년의 31일은 일본이 조선의 국권강탈에 맞서서 백성들이 태극기를 들고 분연히 일어선 날이고, 201931일은 그 3·1 독립운동을 한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에 대통령이 나서서 빨갱이(친북)가 친일잔재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 --> 

그리고 문재인은 흘러간 과거이며 힘이 없어 부끄러운 국권강탈을 당한 역사적 일인 친일청산은 그렇게도 외치면서, 어째서 현재 진행형인 친북청산은 한 번도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인가? 필자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빨갱이(친북)들 청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 --> 

3·1절 오전 문재인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100주년 기념식에서 “‘친일잔재 청산,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하였다.

) --> 

그런데 이 말도 어폐가 좀 있는 것이다.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한민국 건국에 방해를 하며, 이 땅에 빨갱이(공산주의) 국가를 세우려 한 자들까지 예우를 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 --> 

지금 문재인이 이 말을 한 것은 빨갱이(공산주의)라도 독립운동을 했으면 독립유공자로 예우를 해줘야 당연하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손혜원 아버지가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 활동을 하였는데 건국훈장 애족장을 문재인이 수여해 준 것에 비난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해명을 하기 위해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 

문재인의 말대로 100년 전에는 좌우이념도 없었고 한반도가 분단되지도 않은 것은 맞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 말기부터 독립운동가들도 좌우이념으로 갈라지면서 독립이 되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으로 나라를 건국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 --> 

그리고 일제 식민지 시대에 독립운동가들을 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하기 위해 빨갱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것은 현재 친북좌익들에게 빨갱이라고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대통령이 나서서 유권해석을 내려주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 --> 

즉 김일성에게 빨갱이라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간첩에게 빨갱이라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려주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좌우의 적대, 이념의 낙인은 일제가 민족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었고 해방 후에도 친일청산을 가로막는 도구가 됐다했다.

) --> 

문재인이 해방된 조국에서 일제경찰 출신이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아 고문하기도 했다고 했는데 이것도 역사인식이 아주 잘못된 것이다. 해방정국에서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은 공산주의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다. 독립운동가들 중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신봉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빨갱이라고 한 것이다.

) --> 

빨갱이란 단어의 어원을 두고는 일본 강점기 때 항일무장유격대를 지칭한 파르티잔(Partisan)=빨치산에서 나왔다는 설과 구() 소련의 국기 색깔이 빨간데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다양하며 그 뒤 중국의 국기도 홍기고 공산 위성국가 대부분의 국기도 빨간색이 주조를 이루면서 해방 후에는 공산주의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였다.

) --> 

빨갱이라는 단어는 일본이 만든 것인지 확실하지도 않는 표현을 가지고 빨갱이 표현을 쓰면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 하는 것인가? 문재인 표현대로라면 5·18 사건이라고 하면 군사독재 잔재라는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

) --> 

빨갱이란 해방 후에 대한민국에서 공산주의를 일컫는 단어가 맞다.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친일잔재라는 문재인의 말에 수긍할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만큼, 북한에게 종전선언과 평화협정과 남북경협을 이야기하기 전에 사과를 요구해야 할 때이다.

) --> 

종전선언이란 북한이 일으킨 6·25 남침에 대하여 전쟁 중 휴전상태인 것을 전쟁의 종식을 선언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6·25 전쟁을 일으켜 대한민국과 유엔군에 많은 사상자를 발생하게 한 것에 대해서 북한에게 먼저 사과를 요구해야 맞는 것이다.

) -->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들에게 빨갱이라고 하는 것이 친일잔재라면서 일본에게는 사과를 요구하면서, 어떻게 공산주의자들이 대한민국에 행한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 것인가?

) --> 

김일성과 공산주의(빨갱이)자들이 일으킨 6·25 전쟁으로 한국군과 유엔군의 사망·전사자가 178569, 부상자가 555022, 실종·포로 42769, 민간인 사망·학살 373599, 부상자 229625, 납치·행방불명자가 387744명이 발생했다.

) --> 

김일성과 공산주의(빨갱이)자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도, 어째서 문재인은 북한에게는 사과를 한 마디도 요구하지 않고 해방 74주년이 되었는데도 지금까지 친일청산이 안 되었다며 일본에게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인가?

) --> 

6·25 전쟁 발발 69년이 되고 아직도 휴전 중인 것에는 그 어떤 사과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일본에게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친일청산은 해야 하는 것이고, 친북(빨갱이)청산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문재인은 대답을 하기 바란다.

) --> 

필자는 친일청산도 해야 하겠지만 지금 일본은 우리의 우방으로 해방 후 더 이상 피해를 주기 않고 있는 과거형인 반면에, 친북(빨갱이)청산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에게 근래까지 피해를 입힌 천인공노할 원수들이다.

) --> 

이런 원수들인 북한을 무조건 도와야 하며 이들을 두둔만 하고 외국에 나가서 대변인 노릇까지 아는 자들에게 친북(빨갱이)주의자라고 하면 친일파가 되는 것인가? 필자는 친일파하고는 거리가 아주 멀다. 우리 고향은 유관순 열사의 3·1 독립만세운동 아우내장터는 5일마다 장보러 다녔던 곳이다

) --> 

문재인이 3·1절에 느닷없이 빨갱이라고 하는 것은 친일잔재의 용어라는 말은 친북(빨갱이)주의자들과 김일성과 그 후손들을 빨갱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참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북한의 대변인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문재인은 김일성도 독립운동을 했다고 하니깐 그럼 빨갱이라고 하면 친일파로 청산의 대상이고, 박헌영 등에게도 빨갱이라고 하면 친일파로 청산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빨갱이는 공산주의자들에게 빨갱이라고 하는 것임을 문재인은 바로 알기 바란다.

) -->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