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북에 강력한 대북 심리전과 전파 쏘아라!

도형 김민상 2015. 8. 11. 10:21
728x90

북한군이 휴전선을 침투해서 목함지뢰를 매설해 우리 병사 두 명이 다리가 절단됐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DNZ) 남쪽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 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우리 병사 두 명이 중상을 당했다고 뉴스가 나왔다. 이 폭발이 북한군이 휴전선을 넘어 침투하여 목함지뢰를 매설해서 일어난 폭발이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0일 밝혔다.

 

참 어이가 없는 참변을 당한 것이다. 우리 군인들이 불철주야로 눈을 부릅뜨고 지키는 휴전선을 북한군이 넘어와서 목함지뢰를 매설하고 도주할 때까지 우리 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정말 우리 군이 눈을 부릅뜨고 휴전선을 지키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군 당국은 우리 수색 병력이 드나드는 통문 하단의 문틀과 문 사이에 약 14cm의 공간이 있었고, 이 사이로 지뢰를 철책문 남쪽에 먼저 설치하고 문 북쪽에 2발의 지뢰를 묻고 철수한 것으로 조사당국은 판단을 했다. 군 당국의 판단대로 북한군이 휴전선을 넘어서 묵함지뢰를 설치하고 북한으로 철수할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북한군이 목함지뢰를 설치하려면 최소한 2명이 설치조가 설치를 했을 것이고 그 뒤에 여러 명이 엄호 작전을 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우리 군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여름철 녹음기에는 우거진 잡목과 수풀 때문에 가시거리가 훨씬 줄어들고, 비가 오고 안개가 끼면 감시장비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변명을 했다.

 

군에게 변명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여름철 녹음기에는 적의 침투에 대비해서 더욱더 수색과 감시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가 아닌가? 그런데 군 당국에서 이런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니 국민들이 어찌 군을 믿고 편안하게 밤잠을 이루겠는가?

 

군의 DMZ 감시 허점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2012년 10월에는 일명 '노크 귀손' 사건이 일어났다.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으로 넘어와 우리 군 GP의 창문을 두드리며 귀순 의사를 표명해 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문책당하는 등 큰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지난 6월에는 DMZ를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귀순 하루 전 우리 군 소초(GP)에도착했다가 다음날 발견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우리군이 철통같이 지킨다는 DMZ를 북한군이 맘만 먹으면 제집처럼 들락거리고 있는데 우리 군은 그것을 막지 못하다가 이번에 목함지뢰 폭발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북한군에 매번 당하고 하는 것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북한군에 매번 당하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쳤으면 다시는 당하지 않을텐데 매번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만 하고 외양간도 제대로 고치지 않는 바람에 우리 군의 희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우리 군이 진작에 대북 선전용 확성기를 설치하고서 왜 전파 쏟아붓기를 하지 않은 것인지 그것이 궁급하다. 북한군을 와해시키는 방법은 대북 심리전인 선동선전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즉 전파를 쏟아부어서 북한 주민들과 하급 군인들에게 심리전을 펴서 스스로 남한에 대항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히려 소망을 갖도록 했어야 했다.

 

우리 군 두 명이 다리를 절단당하여 평생 절단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아픔을  겪게 만든 후에 이제사 대북 확성기로 대북 심리전을 강화시킨다는 것은 우리 군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소를 잃지 않도록 먼저 외양간을 튼튼히 고치는 짓을 하여야 한다.

 

군이 적에게 패배를 당하고 그 다음에 보복을 한다는 것은 패배자들과 약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강자들은 언제나 먼저 준비를 튼튼히 하여 당하고 그 다음에 보복하는 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당하기 전에 보복을 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제부터 북한을 상대로 대북 심리전을 강화시켜서 북한군이 총을 들고 싸울 기력이 없도록 사기를 저하시켜야 할 것이다. 김정은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대북 심리전과 대북 삐라를 대량으로 보내서 북한군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북한군에 당하고서 보복 공격을 가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엄포만 놓지 말고 실질적으로 저들이 우리 군을 공격했다가는 사족이 후들거리고 못쓰도록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다시는 북한군으로부터 당하고 외양간 고치는 짓은 그만하기 바란다.

 

이제는 북한군이 우리를 공격하는 짓을 하면 이제는 북한 정권을 몰아내는 작전을 펴서 흡수통일을 시켜서 더이상 분단비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분단의 비극을 이제는 끝장을 내서 더 이상 분단으로 인한 우리 군의 희생을 당하지 말게 해야 할 것이다.

 

북한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대북심리전을 계속하고 더 많이 전파 쏟아부기를 하여 북한 주민들도 남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하고 저들에게 자스민 혁명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동력을 전파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파를 이용하여 자유을 열망하고 쟁취하도록 동력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북한 정권 무너뜨리기 작전으로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전파 쏟아붓기를 시도해야 한다. 북한의 전파차단을 뚫고 강력한 고전파를 북한에 보내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갈망하도록 심어줘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평화통일로 북한을 흡수통일 하는 길이 될 것이고 다시는 군인들의 희생을 막는 길이다.

 

새민련도 이번에는 대북 규탄 성명을 낸다고 하니 이 참에 북한을 무너뜨리는 작전을 수립하고 북한에 강력한 전파를 쏟아부어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대한민국을 갈망하고 자유에 대한 소망을 가지도록 하고 북한군을 상대로 대북심리전 펴서 사족이 후들거려서 우리를 향하여 총을 겨누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