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는 지미 카터에게 천안함과 연평도 사과하지 말라!
북괴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에 대하여 우리에게 직접 사과하라!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이 북괴 방문에 이어 서울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란 관측 되는 가운데 북괴가 지미 카터에게 어물쩡 사과를 하고 넘어가려는 수작은 씨도 안 먹힌다.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도 건방지게 북괴의 사과를 받아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짓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미 카터는 북괴가 사과를 하려하면 직접 한국 국민들에게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건방지게 북괴가 사과를 하더라는 말을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입국은 하지 말기 바란다.
지미 카터가 포함된 전직 국가수반급 모임인 엘더스크럽 회원 4명은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우리측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에 대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 카터는 26~28일 방북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28일 방북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서해 상공을 거쳐 서울로 내려오는 방안을 우리정부와 협의 중이다. 이들이 북한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외교, 통일장관을 만나는 것은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엘더스 크럽이 요청할 경우 전직 국가수반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을 면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 카터가 북괴로부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에 대한 사과를 했다는 건방진 소리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지미 카터를 통하여 전해지는 사과는 받지 않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북괴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에 대한 사과를 지미 카터에게 하고 우리 정부에게 전하려는 개수작를 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지미 카터 역시 북괴의 사과를 대신 받을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기 바란다. 건방지게 북괴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에 대하여 사과하더라는 말을 전하려고 오려거든 차라리 오지 말기를 바란다.
지미 카터가 북괴로부터 받아 오는 사과는 지미 카터가 받은 사과이지 우리가 받은 사과가 아니다, 정부에서 지미 카터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더라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으로 북괴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에 대해 사과 등 책임 있는 조치를 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직접해야 한다.
지미 카터는 지미 건방지게 사과를 받아 오지 말기를 바란다. 사과는 한국에게 직접 하라고 해야지 제 3자가 사과를 받아 오는 오지락 넓은 짓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북괴도 사과를 하려거든 직접 우리에게 사과를 해야지 지미 카터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지미 카터에게 사과를 한단 말인가?
북괴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공격 사건에 대하여 지미카터 등 엘더스크럽 회원 4명에게 사과하는 것은 우리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므로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우리에게 직접 사과를 하기 바란다.
북괴가 지미 카터에게 사과하는 것은 지미 카터에게 번지수를 잘못 찾아서 사과한 것으로 남북관계 개선에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사과도 영양가 있는 사과를 하기 바란다. 지미 카터에게 사과하는 것은 제 3자에게 영양가 없이 사과하는 것으로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북괴는 알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