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권위가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을까?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선생님들의 권위가 이렇게 땅에 떨어진 적이 없었다.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이 수업 중 머리채를 서로 잡고 몸싸움을 했다니 우리나라의 앞날이 캄캄해진다.
히브리어에서는 파더는 교사라는 뜻으로도 통한다. 카톨릭 신부를 영어로 파더라고 하는 이유도 히브리어의 개념으로 교사라는 뜻을 의미한다. 유태인의 교육 지침서 탈무드에서는 자기의 부친보다 교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부친과 교사가 물에 빠지면 아이는 부친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를 구한다. 그 까닭은 유태인들은 지식을 전하는 교사가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사를 중히 여기는 이스라엘이 세계 석학자들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노벨상 수상자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증명하는가? 그것은 교사를 자기 부친 보다도 더 중히 여기는 마음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교사를 중히 여기지 않는 나라는 스스로 파멸을 길을 걷게 되어 있다.
교사의 권위가 부모의 권위보다 위에 있을 때 그 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떤가? 필자는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제자가 선생님을 성추행을 하고, 선생님에게 폭언을 하고, 선생님을 폭행하고, 마침내 여중학생이 선생님의 머리채를 교실에서 잡고 몸 싸움을 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미래가 있다고 보겠는가?
이 문제는 선생님 스스로가 권위를 상실한 부분도 있다. 종북좌파 교육감이라는 사람들이 선생님에게 체벌을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막은 부분도 있지만,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을 충효사상을 가르치지 않고서, 어린 영혼들에게 평등사상을 가르치고 반항하는 길만 가르친 결과물이 이제 나타난 것이다.
종북좌파 전교조가 많은 학교는 하나같이 평등한 세상을 내세우다가 전부 평범한 학교로 전락하였다. 전교조가 없는 사립학교가 명문학교가 되고, 전교조가 많은 공립학교는 전부 평범한 학교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 명문학교는 전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학교였다. 그런데 이제는 사립학교에게 그 명문 전통을 내주고 말았다.
학교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지 못한다고 유태인들은 말한다. 그 만큼 교육이 중요하고 자기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존중하였다. 학부모들도 선생님을 존중하여 교사의 권위를 흔들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종북좌파 전교조가 학교 교육을 담당하면서 자기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맞았다고, 선생님을 아이들 보는데서 학부모가 폭행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짓은 사회도 병들고 그 부모에 그 아이라고 그 아이를 죽이는 짓이다. 종북좌파 교육감을 국민이 직선으로 선출하면서 교육 환경은 더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들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체벌을 못하도록 만들어서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대들어도 선생님이 대응할 방법을 막아 버리고 학생이 선생님 머리채를 잡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탈무드에서 가장 훌륭한 랍비가 두 사람의 시찰관을 한 지방에 파견하여 그 도시를 지키고 있는 사람과 만나서 잠깐 조사할 일이 있다고 하자, 그러자 치안을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가 나왔다. 그런데 시찰관이 "아닙니다. 우리는 도시를 지키는 사람과 만나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니 이번에는 도시의 수비대장이 찾아 왔다.
시찰관은 이번에도 "우리가 만나고 싶은 것은 경찰서장이나 수비대장이 아니라, 학교의 교사입니다. 경찰관이나 군인은 파괴할 뿐, 진정으로 도시는 지키는 것은 교사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교사를 도시를 지키는 제일 공로자로 보는 것입니다. 그 만큼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역할을 중히 여기고 존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학교를 종북좌파 전교조가 접수하여 어린 영혼들에게 진정한 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종북좌파 이념을 주입시키고, 자기들 사상과 다르면 적이라는 교육을 세뇌시킵니다. 어른이나 학생이나 평등하다고 가르치니 학생들이 담배를 버르장머리 없이 어른 앞이든, 어디서든 교복을 입고서 버젓이 피우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학교 교육이 병들어 간다. 이대로 안된다. 전교조가 학교를 접수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은 미래가 병들어 가고 있다고 본다. 전교조 없는 세상, 그리고 종북좌파 교육감이 어린 학생들 교육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있고 다시 땅에 떨어진 교사의 권위가 올라갈 것이다.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다. 직선제 교육감 선출로 전교조 출신 종북좌파 교육감들이 교사의 권위를 스스로 땅에 떨어지게 만드고, 학생들이 선생에게 대들어도 제어할 방법이 없게 만들었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훈계를 하여도 학생들이 체벌도 못할 것이라면서 비웃게 만든 것이 바로 종북좌파 교육감들이다.
종북좌파 교육감들은 교사가 권위를 빼앗아 아이들에게 참교육을 가르치지 못하고 통재하지 못하게 만들어 사회에 반항하는 것만 가르치려는 짓이다. 이것이 가장 무서운 병이 될 것이다. 아직 자기를 통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웅심을 심어 주면 못할 것이 없는 짓을 한 것이 빨치산 교육이였다.
그러므로 정부는 참교육을 실현하려면 교육감 직선제부터 폐지하여 종북좌파 교육감이 탄생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하고. 전교조 교사들이 교육현장에 서지 못하도록 몰아내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나라 교육의 앞날은 미래가 없고. 바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