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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기세가 대단하나 곧 침몰한다.

도형 김민상 2010. 10.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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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지지율 2위에 입성했다.

 

1위야 말을 하면 뭣하나, 박근혜지 그런데 박근혜가 끝내 1위를 지킬 수 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손학규는 수도권에서 자란 사람이고 수도권 출신이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아마 박근혜보다 더 인기가 있을 수 있다. 박근혜 대 손학규 싸움이면 다음 차기 정권 재창출 한나라당 장담 못할 것이다.

 

박근혜는 세종시 문제로 수도권에서 인기가 바닥일 것이다. 충청표와 경상도 표 다 합쳐도 경기 인천표에도 못 미칠 것이다. 여기에 서울 표까지 이탈하면 그야말로 대권 좇던 강아지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박근혜는 세종시 문제로 수도권에서 인심을 잃었다. 수도권이 좁아서 살 수 없다면서 자기는 복잡한 강남 삼성동에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에 첫 대선 주자 지지율은 1위가 박근혜 2위가 손학규란다. 이들의 싸움이 앞으로 흥미진진할 것으로 내다 보는 이들이 많다. 박근혜의 지지율은 현재 고정 지지율이다. 더 이상의 표는 없다 31.5%의 지지율 갖고서 대권에서 당선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외연을 넓히기 위하여 친박들은 내년부터 대권을 위하여 뛰어야 한다고 나온다.

 

내가 장담하는데 아무리 뛰어 봤자 박근혜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에서 해온 악보로 인하여 한라당을 지지하는 분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다. 아마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나 승리할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다. 이명박 정부에게 요즘 들어서 아양을 떨고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만 그것으로 이명박 지지자들의 상한 마음을 돌리기에는 한참 모자란다.

 

아마 박근혜가 다음 대선 정책에 세종시를 원안을 취소하고 수정을 하겠다고 한다면 모르겠으나, 아마 그것은 원칙주의자가 죽어도 못할 것이고, 무엇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보는지 모르겠다. 아마 수도권에 지분을 갖고 있는 손학규라면 호남과 수도권 그리고 반 한나라당 지지자라면 재미 있는 싸움이 될 것이다.

 

손학규가 민주당 대선 주자까지 가는 것도 장담하기 어렵다. 호남세력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인데 아마 호남세력이 그냥 좌시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이인제의 경선에서 보듯이 둘다 타 지역 연고를 갖고 있으나 그래도 친 호남 편중 인사에게 손을 들어 주는 것이 민주당 대권 경선 주자의 방정식일 것이다.

 

현재 대권 지지율 순위 1위인 박근혜나 2위인 손학규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조금 지난 후에는 그 웃는 얼굴이 창백한 얼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 재미 있을 것이다. 18대 대선은 참으로 복잡 미미하게 흐를 것으로 본다. 야당이 손학규로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보수대 연합주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리되면 현재의 대권 지지율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나 손학규는 아니라고 본다. 배신의 전력이 있는 자가 야당의 대권 후보가 된 적이 없고, 국민의 감정도 배신자에게는 싸늘하게 돌아설 것이다. 이인제가 한나라당을 배신한 죄로 자기 고향에서 국회의원직도 간신히 하는 것을 보면 손학규의 미래를 보는 것이다.

 

만약에 손학규가 야당의 대선 주자가 되면, 한나라당도 다음 대권 주자는 수도권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수도권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다음 정권 재창출은 어려울 것이다. 손학규의 대항마는 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 또한 세종시 원안을 반대했던 자만이 손학규를 이길 수 있다.

 

 

박근혜손학규로 가면 분명히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한나라당은 우선 박근혜 대항마를 찾아야 한다. 지금처럼 박근혜 대항마가 될 만한 인물을 죽이려는 짓으로는 손학규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손학규를 이기려면 손학규의 표를 감식할 만한 인물이 나와야 한다. 손학규는 호남표를 등에 업고 수도권까지 감싸안으면 그야말로 박근혜 갖고서는 힘이 들 것이다.

 

어차피 배신자의 누명은 둘다 있다. 박근혜도 한나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녀이기 때문에 탈당으로 인한 배신자의 낙인은 서로에게 있다. 그렇다면 수도권에서 누가 더 강점이 있느냐 대결이다.

 

박근혜는 수도권에서 손학규 보다 강점이 없다. 수도분할을 시킨 주범이기 때문이다 둘다 수도 분할에 찬성하는 자이나 그래도 손학규는 수도권이 고향이고 경기도지사 경험까지 있다.

 

그래서 손학규를 이길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대선 경선에서 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 누구냐? 아직 대선기간은 길게 남아 있다. 그때 그 시절에 나올 것이다. 대선 주자는 하나님이 허락해야 한다도 했기 때문에 그 인물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때쯤 되면 서서히 들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점지 해준 인물이 나타나기만을 필자는 기다릴 뿐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