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박근혜는 민주주의 다수력을 무력화 시켰다.

도형 김민상 2010. 8. 6. 12:45
728x90

박근혜는 당내 민주주의도 가로 막은 자이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하여 "지도자 덕목 10개 중 7개는 훌륭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은 부족하다"고 취지로 말한 것을 놓고서 친박계가 벌떼같이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마침내 친박계 유정복에 이어 김재원이가 김무성 원내대표의 박근혜 리더쉽 비판에 대한 발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 자는 박근혜민주주의 개념과 완성에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필자는 박근혜가 한나라당 내에서도 민주주의를 말살시킨 자로 평가하고 싶다.

 

지난 세종시 국회 본회의 투표전에 한 발언은 민주주의 투표를 말살시키고 자기 계파 표단속을 강제적으로 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자유투표를 방해한 것이고 선택의 권리를 간접적으로 박탈한 행위이다. 친박계 수장인 박근혜가 앞에 나가서 세종시 수정안은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변을 한 것은 명백히 자유로운 선택 투표 행위에 제동을 걸고 자기 계파는 반대에 투표하라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박근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나가서 세종시 수정안 부결 시키자는 것과 박근혜가 단상에 나가서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변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 방식인 자유로운 투표를 못하도록 자기 계파에게 경고한 것이고 표단속을 한 것이다.

 

이런 자가 민주주의를 완성시켰다고 떠들고 있는 박근혜 꼬봉 노릇하는 김재원은 어떤 부분에 민주주의를 완성시켰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자기 계파에게 자기 뜻에 맞게 투표하라고 투표 전에 엄포를 놓은 자가 민주주의 완성시켰다고 하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이 생명이다. 다수결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완성시킨 것이다. 친박계는 당내에서 소수파이면서 다수파인 주류측의 다수결 의지를 무력으로 또는 몽니로 무력화 시켰다. 그리고 정부 정책을 다수당이 추진하는데 간에 붙였다 쓸개에 붙였다 하면서 야당 보다 더 강한 야당 노릇으로 다수결 원칙을 무의미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민주주의 꽃 중에 꽃인 다수결 원칙을 무력화 시킨 장본인에게 민주주의를 완성시킨 자라니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말 장난을 하고 있는건가? 친박들이 툭하면 들고 나오는 경선에서 패배한 것을 깨끗하게 승복했다고 하는데 백의종군 한다고 말만 했다고 경선승복한  것인가?

 

물론 경선 패배를 당하고 탈당하지 않은 것을 놓고서 승복 운운하는 것인가 본데 웃기는 소리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탈당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탈당하지 못한 것이다. 멋진 경선 승복은 대선에서 박사모들의 깽판치고 이회창을 돕는 행위를 할 때 박사모 해산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대선 후 총선에서 친박연대와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가지 못하도록 만류했어야 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계속 정부에 앙탈을 부리면서 노처녀 히스테리로 정부 정책에 발목 잡기만 한 여자가 진실로 경선 패배 승복을 한 것이란 말인가? 백의종군을 한다고 하는 것은 자기 소속의 당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자기 당과 정부를 돕는 것이 제대로 된 백의종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도대체 한나라당에 무엇을 했는데 민주주의를 완성시킨 자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필자가 봤을 때에는 한나라당에서 자기 계파에게 독재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아전인수 식으로 세종시를 몰고가서 자기 아버지 뜻과 반대로 건설되게 만들고, 정말 안하무인 같은 행동을 하는 자가 민주주의를 완성시켰다고 삽질을 해대는 꼬봉들 쪽도 생각하시고 행동하시요?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