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도형 김민상 2025. 5. 7. 19:25
728x90

한덕수 무소속 후보는 김문수 국힘 후보와 단일화 실패는 국민들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일 될 것이라며 관훈토론에 참석해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내가 꼭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 실패는) 국민들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후보는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단일화가 반드시 적절한 시기 안에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단일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7대, 6대 국가로 성장하게 되는 제도와 정책을 반드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민주당 방식의 줄탄핵, 일방적 감액 예산 처리, 전국민 25만원 퍼주기로는 국민의 행복을 이뤘다는 나라를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만족하고 안심하실 수 있어야 나라 전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다만 민주당 방식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대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갈래갈래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와 설득의 과정은 찾아볼 수 없고,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언동이 판을 치는 정치는 이미 정치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밝혔다.

 

또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출마 선언을 하며 분권형 개헌을 통해 21대 대통령의 임기를 약 3년으로 단축해 2028년 22대 대선과 23대 총선을 동시 시행한 후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통상 해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한미 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라며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통합과 약자 동행, 즉 ‘국민 동행’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하루하루가 힘겨운 취약계층, 미래가 암울하다고 느끼는 청년층, 이분들이 만족하고 안심하실 수 있어야 나라 전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우리 중에 가장 약한 분의 복지가 우리 모두의 복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