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가 연이틀 중진들과 식사정치를 했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윤상현 의원은 한 대표가 당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조배숙 의원의 호남동행 요구에 재추진 하겠다고 화답했다는데 수도권 동행이 더 중요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6선 주호영, 5선 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전날 6선 조경태, 5선 권성동 의원과의 점심에 이은 두 번째 중진 오찬 자리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을 분위기 좋게 잘했다”며 “한 대표가 당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개편과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며 “(한 대표가) 여의도연구원 개편은 금방 하려는 것 같지는 않고 시간을 두고 개편하려는 인상을 줬다”고 했다.
조배숙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한 대표가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며 굉장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 대표에게 ‘호남 동행’ 재추진을 건의했고, 한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한다.
‘호남 동행’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을 이끌 당시 추진한 외연 확장 정책으로, 현역 의원이 호남 지자체와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맺고 해당 지역의 현안 해결에 역할을 하도록 한 제도다.
조 의원은 “호남 동행을 제안하니 한 대표가 ‘정말 좋다. 바로 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제안한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다른 참석자가 현역 의원이 없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호남 동행’과 같은 ‘수도권 동행’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한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한다.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총리가 방송4법에 거부권 의결하며 반헌법적·반시장적인 법안들만 통과시킨다. (2) | 2024.08.07 |
---|---|
추경호 與 원내대표가 野를 향해 정쟁법안 아닌 민생법안 먼저 처리하자. (0) | 2024.08.07 |
최재영 옥쇄탄핵공작에 종북좌파와 北대남공작기관도 참여했을 것이란다. (0) | 2024.08.07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지로 통영 중앙시장과 군 시설을 방문하였다. (0) | 2024.08.06 |
베드멘트 협의는 각성하고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0) | 202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