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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마라!

도형 김민상 2024. 7.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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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는 짓을 하고 있다. 형이 확정대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 구걸할 생각이 없다는데 대통령이 사면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말고 감옥소에서 반성하고 진실한 인생으로 중생하라!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로서는 하급심 판결에 도저히 동의를 못 하는 게 있다”며 “여러 가지 예가 있지만 제 딸이 대학원 다닐 때 장학금 받은 게 조국이 결국 받은 것 같아서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런데 대법원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제가 받아들여야 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자신이 구속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은 저 말고도 11명의 의원이 있고, 저에게 최악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회의원은 12명 그대로”라며 “총선 이후에도 기본 지지율을 13% 정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저에게 최악의 결과가 나오면 당원 배가운동이 벌어지지 않을까”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일시적 혼란은 생기겠지만 오히려 당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제2의 조국, 제3의 조국 또 제100의 조국, 제1000의 조국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단지성을 통해서 그런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특별사면 해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윤 대통령에게 제 사면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며 “사면해 주면 받아야겠지만 제가 사면을 해달라고 저의 정치적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그렇게 살 생각은 없다. 제가 윤 대통령한테 그런 구걸이나 청원을 하겠나?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했다.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다음 대선에 나간다, 안 나간다’가 중요하지 않다”며 “제가 못 나가게 된다면 우리 당에 다른 정치인이 나갈 것이다. 저는 대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최소 10년은 정치를 하겠다고 여러 번 공언을 했다. 다음 대선에 어떻게 우리가 참여할지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

 

한편 조국 사태 당시 검찰 수사를 받고 구속 기소된 조 전 대표 아내 정경심씨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복역했고,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딸 조민씨는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다. 조 전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이 포함된 재판 1·2심에서 징역 2년형이 선고돼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