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야권이 채 상병 특검법엔 관심이 없고, 대통령 탄핵에만 관심이 있다.

도형 김민상 2024. 7.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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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헌과 반헌법적 특검법을 거부하면 박근혜 정권의 최후와 같이 될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위헌과 반헌법적 특검법을 만들어 대통령의 거부권을 유인하고 거부하면 탄핵을 추진하려는 꼼수 특검법이다.

 

야권이 해병대 특검법을 그렇게도 추진하는 의도가 박찬대로 인하여 밝혀졌다. 대통령이 받지 못할 특검법을 만들어 거부권을 유인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걸 빌미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노골적으로 주장 하고 나왔다. 참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박근혜 정권의 최후”와 같은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것을 두고는 “제정신이냐”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명령인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이 특검법 저지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온갖 꼼수와 추태와 망동을 부렸지만, 국민과 국회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어서 “이제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 대답을 내놓을 차례다.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할 것인지는 오직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전자를 택한다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지만, 만일 후자를 택한다면 이 정권은 폭풍 같은 국민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후과가 어떠할지는 권력을 농단하다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최후가 잘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의를 원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특검법에는 관심이 없고 대통령 탄핵에만 관심이 있는 법안이 채 상병 특검법이라는 것을 박찬대가 진실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해산을 추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