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그때그때마다 말을 바꾸는 다중인격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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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지난 12일 유럽 순방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北 비핵화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제제완화·경협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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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프랑스를 반문하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한 말을 전하면서 “유엔에서 북한 제재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며 상임이사국으로 역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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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 시점과 관련해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고, 되돌릴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고 판단되면 그때는 유엔의 제재들이 완화되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동아일보가 10월 13일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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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경우. 핵과 미사일 실험중단과 생선시설의 폐기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 중인 핵무기와 핵물질 모두를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김정은 대변인 노릇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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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적어도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선다면 유엔 제재의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며 “마크롱 대통령께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이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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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저희는 무엇보다 평양의 ‘구체적인 공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비핵화와 미사일 계획을 폐지하기 위한 프로세스에 실질적인 협력하고 있다는 실제적인 어떤 의지를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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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까지는 저희는 유엔안보리가 채택한 제재를 계속해야 할 것이고, 프랑스는 무엇보다도 전세계적인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상임이사국으로서 비핵화에 대해서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가능한 (CVID)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재인의 요구를 묵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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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문재인은 북한에 제재를 먼저 해제해줘야 북한에서 완벽히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단계로 가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가능한 CVID 상태가 되어야 유엔제재 완화에 임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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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고, 되돌릴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고 판단되면 그때는 유엔의 제재들이 완화되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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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北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 돼야 제재완화·경협 추진한다“고 말 한 것의 침이 마르기도 전에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판문점 고위급회담에서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이르면 11월 말~12월 초 진행하고 이달 하순 남북 철도 공동 조사를 재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발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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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이런 발표를 한 것은 명백히 문재인이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 말이 아닌가? 문재인이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돼야 제재완화·경협을 추진한다고 한 말과 조명균의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하고 발표한 것하고는 전혀 맞지 않는 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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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조명균이 대통령의 말씀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이런 말을 했다면 조명균이 현재 문재인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문재인의 지시로 이런 말을 했다면 문재인은 앞과 뒤가 다른 말을 하는 이중인격자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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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이런 이중플레이를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외국에서 문재인의 말에 대해서 누가 진실로 믿겠는가, 문재인의 말을 진심으로 믿을 사람은 김정은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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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남북이 15일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이르면 11월 말~12월 초에 갖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 진전은 분리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10월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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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남북 개별 합의에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엔군사령부는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의 정신을 고려해 현 상황에서 정전 협정과 이행 준수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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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지난 12일 영국 BBC 인터뷰에서 한 말이 필자는 일구이언이 아니길 바랐다. 그러나 역시 문재인은 ‘남아 일언 중천금’이란 것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데는 삼일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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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핵화를 문재인이 진실로 원한다면 재삼재사 말하지만 미국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고 조용히 있으면 북한의 비핵화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이것을 자꾸만 문재인이 중간이 끼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김정은이 미국을 상대로 비핵화 장사를 하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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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아무리 봐도 북한의 비핵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김정은 정권을 도와서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은 ‘북핵이 체제보장용’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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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김정은 대변인 노릇까지 해주고 있으니 진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원하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문재인이 진실로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면 김정은 대변인직부터 사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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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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