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국에서 예전에는 여당이 조직에 앞서고, 야당은 바람에 의존했는데, 내년 총선에선 이것이 거꾸로 여당이 바람을 일으켜야 하고, 야당이 전국 조직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바람을 일으키고 민심을 움직일 혁신위의 혁신안을 대부분 다 수용하라!
국민의힘이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총선 정국에서 혁신위원회에서 좋은 혁신안들을 낸 것이 있다. 그 혁신안을 더 가다듬어서 좋은 안으로 포장하여 수용해야 할 것이다.
상향식 공천제는 바람을 일으키는 가장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고, 이재명의 아킬레스건인 전과자 출신 공천 배제, 불체포특권 포기는 서명, 그리고 국회해산권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하며 무소불위로 오만방자한 국회를 겸손하고 민의의 전당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하면 돌아선 국민들 마음이 회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8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서울 49석 가운데 8석만 국민의힘이 얻는다는 보도대로 나올 수 있고, 민주당 이해찬이 주장한 180석 이상 개헌선인 200석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말처럼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혁신위원회의 좋은 혁신안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혁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선거는 전쟁으로 전쟁에서 패하고 후회해봤자 죽은 아들 불알 만지는 격으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제발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드는 어리석은 짓을 국민의힘 지도부는 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아래로부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혁신의 사전 의미는 1,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함, 2, 바뀌거나 고쳐져 아주 새롭게 되다라는 것이다.
혁신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힘들고 아픔과 희생을 감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혁신을 하겠다고 혁신위를 꾸렸으면 제대로 된 혁신을 이루어서 아래로부터 바람을 일으켜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다.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획득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입법으로 도와주고 차기 대선에서도 승리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한 민초의 충정어린 글을 국민의힘은 외면하면 총선에서 결코 승리하기 어려울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6곳 모두 여당 텃밭인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속한 지역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총선 판세는 12월에 큰 틀이 결정되는데, 국민의힘이 혁신을 미적대다가 골든타임을 흘려보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국민의힘 사무처가 작성한 총선 판세 분석 보고서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인물 대결’ ‘유권자 지형’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과거 전국 단위 선거 결과’ 등을 종합해 전망한 예측 결과가 담겼다고 한다.
한 당내 인사는 “서울 우세 지역이 6곳밖에 안 되는 결과가 나왔는데도 일부 고위 인사들이 ‘총선이 아직 많이 남았다. 어떻게 요동칠지 모른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을 보고 지난 총선의 악몽이 떠올랐다”고 했다. 당시 미래통합당(위성 정당 포함)은 총선 직전까지 ‘과반 1당’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있었지만, 결과는 103석을 얻는 데 그쳤다.
2012년 4·11 총선 때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전년도 12월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를 갖추고 혁신 드라이브를 걸면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총선 승리를 위한 ‘대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며 “삐걱대는 지도 체제부터 확실히 재정비하고 총선까지 남은 4개월의 로드맵을 빨리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도 “현재 당내 주류 인사들은 ‘민주당이 어떤 패를 갖고 있는지를 보고 그에 맞춰 움직여도 늦지 않다’며 속도 조절론을 주장하는데,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와 여당 지지도가 30%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혁신의 타이밍을 본다는 건 한가한 이야기”라고 했다.
민심은 생물로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민심을 변하게 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달렸다. 지금부터라도 민심을 변하게 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든 묘책을 만들어서 하나씩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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