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은 사드 문제를 거론하는데, 문재인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단다.
중국에 굴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적폐청산감이다.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문재인과 시진핑의 한·중 정상회담 직후 중국의 언론보도와 청와대의 브리핑 내용이 달라 청와대가 이를 수습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다시 하는 촌극을 빚었다.
청와대가 지난달 31일 한·중간 사드 합의 발표 당시 사드 문제가 봉인되었다고 하더니만, 시진핑은 한·중 정상회담 43분 중 상당 시간을 사드 문제에 할애를 했다는 것이다. 시진핑이 사드를 중국의 ‘핵심 이익’ 이라고 하면서 ‘중대한 우려를 존중“하라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은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는 굴욕적인 답을 했다는 것이다. 시진핑은 사드에 반대하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역사 앞의 책임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문재인은 사드 보복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거론조차 못했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중국 측이 이날 회담한 내용을 전한 외교부 홈페이지와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시진핑은 “현재 한·중 관계는 관건적 시기에 있다. 양측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켜야 한다”면서 사드 문제를 꺼냈다는 것이다.
시진핑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기존 입장을 다시 밝히며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에 있어 양측은 역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한 관계에 대한 책임을 지며, 양국 인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태도로 역사의 시험을 견뎌낼 수 있는 정책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로 일관하였다.
시진핑이 문재인을 앞에 두고서 ‘역사 앞의 책임’까지 거론한 것은 사드와 관련해 한국이 앞으로도 ‘중국의 우려를 살 만한 정책’을 채택해서는 안 되며, 한국의 정책에 따라 다시 한·중 관계가 경색될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청와대는 이날 회담이 “화기애애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였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진핑이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가 중국의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이란 문재인은 고작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비굴하게 답을 했다니 참으로 이런 사람을 국가의 대표랄 수 있겠는가?
국익을 위하는 대통령이라면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이 한국 기업들에게 경제적으로 보복한 행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제기도 못하고 굴욕적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만 하고 만 것이다.
문재인은 시진핑이 사드 문제를 거론했을 때 안보주권 국가로서 당당하게 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위해서 사드를 배치한 것이라고 했어야 했다. 그리고 경제보복 조치는 잘못된 것이라고 항의를 했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할 짓이 아닌가?
그리고 중국이 러시아제 S400트리움프 최신 방공 미사일을 수입하여 배치를 하였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 했다. 미국의 사드 레이더는 고작 한반도 정도만 감시를 할 수 있지만 중국이 배치한 러시아제 S400 최신 방공 미사일은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스텔스기 요격 능력까지 갖추었다는 것이다.
중국이 배치한 S400 최신 방공 레이더는 한국을 손바닥 보듯이 볼 수 있는 것이고 주한미군을 감시하기 위해서 배치를 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최신예 방공 레이더를 중국에 배치하는 것이 한국에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상황인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재인이 시진핑 앞에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훈계만 들었단 말인가? 문재인은 시진핑 앞에서만 서면 고양이 앞에 쥐새끼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벌벌 떨면서 말도 못하는 꼬봉 노릇을 하는 것인가?
무엇 때문에 시진핑이 사드 문제를 거론하는데 문재인은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는 답만 했더란 말인가? 우리 안보주권을 위해서 우리가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중국은 왜 감 놔라 배 놔라 하느냐고 나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중국은 언제 우리와 상의하고 핵실험도 하고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배치했더란 말인가? 중국은 우리의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에 대해서 언제 먼저 상의를 하고 배치를 했더란 말인가?
우리가 사드 배치를 하는데 중국이 무슨 권리로 간섭을 하느냐고 강하게 나왔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중국의 종속국 대통령이라도 된 것인지 중국의 횡포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것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웠는지 국민을 상대로 속이려는 짓까지 하였다.
청와대가 한·중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였는데 이것이 순 거짓말 브리핑이 되었다는 것이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나 신화통신의 보도가 없었더라면 국민들은 사이비 언론과 청와대의 거짓된 브리핑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문재인과 청와대는 누구하나 진실 된 인간이 없이 거짓말쟁이들로만 구성되었는지 말만했다면 거짓말이다. 청와대가 거짓 브리핑을 했다가 중국 신화통신의 “시 주석은 사드에 대한 중국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한국이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하고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했다”고 보도가 올라와서 다시 브리핑을 하는 짓을 하였다.
이렇게 청와대가 적국의 수장 앞에서 훈계만 듣고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만 얘기하다가 신화통신의 보도로 인하여 개망신을 당하는 짓을 하였다. 이런 것이 바로 문재인 좋아하는 적폐가 아니고 무엇인가?
적군의 수장 앞에서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강아지 노릇하면서 제 나라에서만 호랑이 노릇하는 것이 적폐가 아니고 무엇인가? 적폐청산의 대상은 바로 문재인이라는 것을 문재인과 그 측근들과 민주당은 바로 알아야 한다.
남을 적폐창산의 대상이라며 구속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 자신이 적폐청산 대상이라는 것을 바로 알고서, 작폐청산 작업을 멈추고 자신의 소위를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면 누가 적폐청산감인지 바로 보일 것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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