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남북한 신년사 통일부분은 동상이몽이다.

도형 김민상 2016. 1.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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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평화통일 주장은 무력통일 하자는 것이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며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환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입니다라며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평화통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대통령 소속위원회 위원장들과 이병기 비서실장과 청와대 비서진 등과 현충원을 찾아서 현충탑에 헌화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현충원의 방명록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청와대로 이동해서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서 4대 개혁 완수 등 충실한 국정수행을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더 이상 한반도에 긴장과 도발이 없도록 평화통일을 향해서 더욱 큰 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향해서 앞으로 나가자고 강조를 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를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로 향해 나가는 한해를 삼자는 것이다. 작년 광복절 70주년 8·15기념식에서도 이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서 분단70주년 광복70년을 종지부를 찍게 하는 평화통일을 이루어서 완벽한 광복을 이루는데 국민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기를 호소한바가 있다.

 

북한 김정은도 1일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조국통일과 자주통일 그리고 평화통일을 말하면서 그는 무력통일을 숨기지 않았다. 아래 내용은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조국통일부분만 발취하였다.

 

김정은은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남녁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 자주와 정의,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라며 조국통일을 논했다.

 

그는 조국통일은 가장 절박하고 사활적인 민족최대의 과업입니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지난해에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을 호소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는 이어 그러나 조국통일과 남북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반통일세력들은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교전 직전의 위험천만한 사태까지 몰아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남조선당국은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여 우리의 '체제변화'와 일방적인 '제도통일'을 로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남북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남북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것도 외세이며 우리 조국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민족내부문제, 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려대고 있습니다. 이것은 외세에 민족의 운명을 내맡기고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 입니다  

 

남북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 수도 없습니다  

 

온 겨레는 반통일세력의 사대매국적인 외세와의 공조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내부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공조'를 구걸하는 수치스러운 행위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조건입니다  

 

오늘 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지배전략과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한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발원지로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해마다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핵전쟁연습을 연이어 벌려놓으면서 한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북남관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사태는 북남사이의 사소한 우발적인 사건도 전쟁의 불씨로 되고 그것이 전면전으로 번져 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위해 인내성 있게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입니다. 그러나 침략자, 도발자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건드린다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한 정의의 성전, 조국통일대전으로 단호히 대답해 나설 것입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온 겨레는 그것이 하루빨리 이행 되여 통일의 전환적 국면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부질없는 체제대결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총의가 집대성되어 있고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이 확증된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해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해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입니다  

 

김정은은 조국통일을 말하면서 전부 남탓이고 자기들 탓은 없고, 미군들 탓만 늘어놓고 끝내는 무력통일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을 놓고서 어떻게 신년사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인지 참 모르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고 했는데 김정은은 무력통일만 꿈꾸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고 했다. 그리고서 휴전선 일대에 지뢰를 설치해서 우리 군인들 다리를 잃게 만들었다. 이런 자가 원하는 통일은 무력통일 밖에 더 있겠는가?

 

대한민국은 헌법 제3조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되어 있다. 우리는 헌법을 지키며 북한을 흡수통일 하면 되는 것이다. 통일은 자유 민주주의인 국가인 대한민국으로 흡수통일 될 때만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이 되는 것을 잊지 말자.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