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진중권, 박근혜 정부 향한 악담질 멈춰라!

도형 김민상 2015. 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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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노무현 정권을 최악의 정권이라 평가한다.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하루 전인 24일 박근혜 정권은 역대 최악의 정권이 될 것 같다고 혹평을 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자.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글을 남기며 지지율 상승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짓을 하였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는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을 적은 뒤 "내 수첩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썼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수첩정치'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데일리가 21일 전했다.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배가 아팠는지 상승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짓을 하고도 모자른 것인지 24일 또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겨우 2년 엔진이 꺼져버린 느낌, 문제는 대한민국이 이 상태로 3년 더 표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MB를 제치고 최악의 정권으로 기록 될 듯"이라고 혹평을 했다.

 

진중권의 이 주장에 대해서 필자는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는다. MB 정권은 성공한 정권이었다고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사람이 무슨 근거를 가지고 국민들과 다르게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 열 사람 중에 아홉 명은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노무현 정권이 잘했다는 사람은 거의가 노사모 출신들로 종북좌파들이나 하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우선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라고 판명된 것은 17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와의 표차이가 잘 대변해주고 있다.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으로 국민들이 심판을 한 것이 노무현 정권의 후계자 정동영 후보가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 후보에게 거의 두배 차이인 530여만표 차이로 대선에서 패했다는 것으로 이미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었다는 것이 판명이 난 것이다.

 

국민들의 철저한 심판을 받은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지 어떻게 교수라는 분이 이명박 정권을 최악의 정권이랄 수 있는지 그 분의 지적인 수준과 시대감각을 알만하다 하겠다. 이명박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정권을 이양시킨 것으로도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 아니었다면 17대 대통령에 정동영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두 배 가까운 표 차이로 낙선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 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서 의문사 한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한 최악의 정권이었다고 본다. 

 

자기와 사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고 이렇게 최악의 악담을 퍼붓는 분이 교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교수라면 적어도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사고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싫다고 악담이나 퍼붓는 짓은 이미 그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자기의 좌편향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지양해야 할 악습이다. 

 

아무리 진보논객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학생들에게는 중립적 위치에서 학생들이 사고를 할 수 있게 매사에 조심하여야 하매도 자기 좌파 성향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노출시키는 짓은 교수로써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이 최악의 정권이었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은 15~16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정권들은 아주 힘겹게 대선에서 승리를 하였다. 특히 IMF라는 김영삼 정부의 최악의 경제실패로 인한 15대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김종필 자민련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하였고, 신한국당은 이회창 후보와 이인제 후보가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나온 최악의 선거 조건에서도 겨우 39만표 차이로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체적으로 성공했다고 자평을 받은 김대중과 그의 후계자인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대선에서 맞붙였다. 이때 천하의 사기꾼 김대업을 등장시켜서 이회창 아들들의 병역비리를 물고 늘어지는 흑색선전 속에서 겨우 57만표 차이로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현재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이 없었더라면 좌파정권은 한국사에 등장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2대 만에 좌파정권은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보논객 진중권은 성공한 이명박 정권과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에게 퉁퉁 부른 국수가 아닌 쫄깃쫄깃한 국수를 먹게 하겠다며 경제를 성공시키겠다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최악의 정권 운운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현명한 국민들은 좌파에게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는다. 절대로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좌파에게 다시는 정권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못해도 노무현 정권처럼 최악의 정권이라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보수정권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가 아무리 박근혜 정부를 향하여 흠집을 내려고 해도 현명한 국민들은 그 세치혀에 안 속아넘어갈 것이고, 그렇게 악랄하게 진보들이 나온다면 보수들도 더욱 뭉쳐서 진보에 맞설 것이다.

 

그러므로 알량한 세치 혀로 국민들을 현혹하려 들지 말고 박근혜 정권이 성공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배불리 먹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하지는 못할 망정 쪽박을 깨는 짓을 그만하고 조용히 입다물고 사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