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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무슨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것인가?

도형 김민상 2014. 12.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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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통진당은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구하다가 해산을 당했다.

 

구 통진당의 강령에는 진보적 민주주의를 채택하여 헌법재판소에서 북한식 사회인민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하여 해산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26일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하여 "부산시민이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고 하였다.

 

북한에서도 민주주의를 찾고 평화통일도 찾는다. 대한민국 좌파들도 민주주의를 찾고 평화통일을 찾는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분명하게 북한과 종북좌파와 다르게 자유민주주의를 찾아야 하고 자유평화통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정희가 찾는 민주주의는 무슨 민주주의란 것인가? 구 통진당이 찾았던 진보적 민주주의(사회인민민주주의)를 민주주의라고 그냥 얼렁뚱땅식으로 넘어가려 하는 것이 아니라면 분명하게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분명하게 무슨 민주주의인가를 밝히고 지켜달라고 해야 할 것이다.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사회인민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하면 돌팔매 맞을 것 같으니 그냥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하는 것은 아주 비열한 짓이다.

 

이정희 구 통진당 대표가 부산민주공원을 찾아서 "긴급조치와 유신독재에 가장 앞장서 맞서 싸운 부산시민이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것은 자유민주화 운동을 한 분들을 먹칠을 하는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이다.

 

어떻게 자유민주주의 운동을 하신 분들과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사회인민민주주의)를 추구하면서 민주화 운동자로 둔갑한 종북좌파들과 똑같이 민주주의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므로 이정희 대표가 민주주의를 찾으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려면 앞에 무슨 민주주의인가를 꼭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이정희 구 통진당 대표가 부산민주공원을 찾아서 "부산민주공원은 유신독재와 민중수탈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과 6월 행쟁의 증언대이다"며 "무너져 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부산시민들이 앞장서 지켜달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찾은 민중과 민주주의는 분명 자유민주주의를 말한 것이 아닐 것이다.

 

부산시민이 이정희 구 통진당 대표가 말하는 민주주의를 지켜줄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다. 부마민주항쟁과 6월 민주항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자유민주화 운동이지, 진보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일어난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대한민국 국민이 민주화 운동을 할 사람은 구 통진당 세력과 종북들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정희 구 통진당 대표는 앞으로 민주주의를 찾을 때 앞에 진보적 민주주의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구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찾을 자격이 없다. 이정희 구 통진당 대표는 본인의 말할 권리와 자유를 찾으려면 남에게도 말할 권리와 자유를 주기 바란다. 현재 이정희 대표를 종북이라고 했다고 형사고발과 손해배상 소송을 하면서 어떻게 자기들이 말할 권리와 자유를 빼앗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이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찾을 때도 자유민주주의라고 하고, 평화통일도 말할 때에 자유평화통일이라 해야 한다. 북한과 종북들도 민주주의를 찾고 평화통일을 찾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라고 해야 하고 자유평화통일이라고 해서 북한과 종북들과 차별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북한과 종북들도 민주주의를 찾고 평화통일을 찾으니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으므로 대한민국은 앞에 꼭 자유민주주의와 자유평화통일이라 하여 자유를 넣어서 북한과 종북들과 차별화를 하여 국민들이 헷갈리지 않게 하자.

 

정부도 민주주의를 찾을 때는 자유를 앞에 넣어서 자유민주주의라 하고, 평화통일을 말할 때도 자유평화통일이나 자유통일이라고 자유를 넣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종북들과 북한에서 찾는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이란 단어를 같이 사용하므로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종북들과 북한에서 찾는 민주주의는 북한식 사회인민민주주의를 찾는 것이고, 평화통일을 찾는 것도 북한으로 흡수통일을 말하는 것이므로 대한민국은 북한과 종북들이 찾는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자유평화통일이라는 것을 밝혀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말해야 한다.  

 

김민상